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이 한국 공식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어 자막과 이용 환경 등 국내 팬들을 위한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2026년 가을 시즌 신작 20편 이상을 공개한다.
크런치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문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스트리밍은 물론 게임, 음악, 이벤트 등 폭넓은 영역에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덤 문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OTT 플랫폼이다.
본격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크런치롤은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라인업과 현지화 확대를 통해 한국 팬들이 보다 쉽게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구독 요금제는 월 9,900원의 ‘팬(Fan)’과 월 10,900원의 ‘메가 팬(Mega Fan)’ 두 가지다. 메가 팬 이용자는 오프라인 시청, 최대 4개 기기 동시 스트리밍, 100개 이상의 게임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크런치롤은 한국 팬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가을 20편 이상의 신작이 국내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전체 라인업도 곧 발표된다. 현재 ‘원펀맨’, ‘신의 탑’, ‘불꽃 소방대’, ‘여신강림’ 등 기존 인기 작품은 물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크런치롤은 스크린을 넘어 오프라인 이벤트, 특별 상영, 게임 등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한국 팬들에게 보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말에는 서울에서 ‘크런치롤 팝업 페스티벌(Crunchyroll Pop-Up Festival)’을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특별 상영회, 콘서트, 굿즈·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및 서브컬처 팬들이 크런치롤의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악샤트 사후(Akshat Sahu) 크런치롤 아시아·중동·북아프리카(MENA) 총괄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팬들의 열정과 참여가 매우 높은 한국에서 크런치롤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폭넓은 애니메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론칭은 크런치롤이 한국에서 내딛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으로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동시방영작을 확대하고, 서비스 현지화와 체험형 이벤트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팬들이 애니메이션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한국 팬들에게 보여드릴 것이 더 많으며, 한국의 애니메이션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팬들은 크런치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말에 열리는 페스티벌은 물론 다양한 국내 소식과 향후 팬 이벤트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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