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가정용 게임기 Xbox360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인 Xbox LIVE를 통해 미국 대선 토론을 중계해 화제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월 3일 9시부터 시작된 첫 대선 토론에서는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가 각종 미국 내 각종 현안들을 놓고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Xbox LIVE 서비스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중계에서는 Xbox LIVE를 이용(골드멤버십)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질문 및 문제에 대한 답변 및 실시간 설문조사를 통한 Xbox LIVE유저의 설문조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색적인 대선 토론 중계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현지시각 9시 50분) Xbox LIVE 공식 트위터 페이지(http://twitter.com/i/#!/search/realtime/%23XboxPoll)에서는 게임을 즐기는 많은 유저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으며 LIVE 서버가 밀려드는 유저들을 수용하지 못해 다운되는 등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는 3회 이상 시청한 유저들에게 헤일로4의 워리어 갑옷 아바타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을 이용한 미국 대선 후보들의 선거 운동은 젊은 층의 표심을 얻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8년 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역시 존 매케인 후보와의 대선 경쟁에서 각종 게임의 광고 노출 및 대선 경쟁을 그린 미니 게임 등을 통해 현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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