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아시아 파이널 승자조 4강, 한국 선수들 독식

등록일 2012년10월13일 22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아시아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들이 승자조 4강을 독식했다.

이번 아시아 파이널에는 한국 10명, 중국 10명, 대만 9명, 동남아시아 3명 등 32명의 아시아 대표가 실력을 겨뤘다. 첫날 경기 결과 가려진 승자조 4강에는 송현덕, 김준호, 정윤종, 원이삭 등 한국 선수 4명이 올라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됐다.

당초 승자조 8강에는 한국 선수 6명, 대만 선수 1명, 중국 선수 1명이 올라 4강 티켓 중 두 장은 한국 선수들이 예약한 상태였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두 경기에서는 송현덕이 안상원을, 원이삭이 신노열을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며 4강에 올랐다.

한국-중국, 한국-대만 선수가 맞붙은 경기에서는 CJ 엔투스의 김준호가 대만의 Sen을, SK텔레콤 T1의 정윤종이 중국의 TooDming을 각각 2-0으로 물리치며 결국 4강은 한국 선수들만의 무대가 됐다.

승자조 4강 및 패자조 4강이 겨루는 결선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 챔피언의 자리가 누구에게 돌아갈지에 세계 스타크래프트2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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