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출시 확정, 갤럭시탭과 정면 승부

9일부터 예약판매, 갤럭시탭은 8일 출시

등록일 2010년11월07일 2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태블릿PC 시장에서도 한판 대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KT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예약판매에 나서기로 한 것. KT는 오는 9일부터 아이패드 전 모델(와이파이 전용 16/32/64GB, 와이파이+3G 16/32/64GB)에 대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인터넷 쇼핑몰(www.phonestore.co.kr)을 통해 사전 구매 안내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KT는 “고객들은 아이패드 3G 및 와이파이 사용 모델을 2년 약정 요금제를 통해 기기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요금 상품은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월 4만원 요금제를 3년 약정할 경우 일부 아이패드 모델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패드는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3G+WiFi 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의 무게로 넷북·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 또한, 와이파이를 통한 웹 서핑, 비디오·음악 감상 시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지녔다.

한편,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을 통해 8일 출시 될 예정이며, 갤럭시탭의 출고가는 약 90만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약정 요금제로 구입하면 20∼3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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