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광고 이미지
한 게임개발사의 도를 넘은 마케팅이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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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 광고는 디지털프로그에서 제작한 성인용 게임 ‘하녀맞고3’의 광고로 최근 사생활 사진 유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 가수 아이유와 은혁의 스캔들을 패러디 하고 있다. 게임은 금일(15일) T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
해당 광고는 캐릭터들의 구도, 인물의 묘사 등 누가 봐도 스캔들로 불거진 아이유와 은혁의 트위터 사진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으며 얼굴에 점과 같은 구체적인 신체적 특징 역시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이유 본인과 소속사 측에서 해당 업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 네티즌은 “굳이 이런 식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면서까지 게임을 출시해야 하겠냐”며, “이런 게임들 때문에 게임업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뻐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광고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번 논란에 대해 디지털프로그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하녀맞고' 시리즈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백작인 유저들이 귀족들과 맞고를 치는 게임으로 상대를 올인 시킬 경우 상대가 부리고 있는 하녀의 옷을 하나씩 벗길 수 있는 성인용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