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대표 "경영권 확보 후 퍼블리싱 사업 진행하겠다"

등록일 2010년11월09일 17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CJ인터넷의 남궁훈 대표는 오늘(9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마계촌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퍼블리싱의 새로운 방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본 자리는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그와 함께 새로운 퍼블리싱 진행 방식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이며, 시드나인게임즈가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퍼블리싱 사업이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게임 콘텐츠와 퍼블리셔 간 계약관계가 지속되면 상호간 많은 혼돈이 야기되고 인수 건, 서비스 불안 등이 생기는 사례가 다수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단순 퍼블리싱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며, 과정의 문제점을 통감한다"며, "시드나인게임즈에 대해서는 서비스 이전에 경영권 확보를 통해 한 회사라는 마음으로 함께 마계촌 온라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드나인게임즈는 원래 과거 PC용 타이틀 '토막' 시리즈, 온라인 레이싱게임 '알투비트' 등을 개발해 온 '시드나인 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했으며, CJ인터넷에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시드나인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CJ인터넷은 시드나인게임즈 외에도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 '프로젝트 모나크'를 개발 중인 마이어스게임즈 등을 자회사에 편입시킨 바 있다.

CJ인터넷의 성진일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애니파크는 현재 신작 야구게임 및 MORPG를 준비 중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관계사 라인업을 보다 중요하게 여길 것이며, 이들을 중점으로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다. 이외에도 좋은 인력이 있다면 투자나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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