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이 늦어지며 수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3편 '큐'(Q)의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게임포커스 취재 결과 배급사인 씨너스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티조이와 에반게리온 큐 국내 수입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씨너스 엔터테인먼트는 메가박스 계열의 배급사로 역시 티조이가 일본에 배급한 '타이거앤바니' 극장판도 수입해 곧 개봉할 예정이다.
씨너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관계자는 게임포커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에반게리온 큐의 계약을 체결한 건 사실"이라며 "빠르면 4월 중순, 늦어지면 4월 말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봉 규모에 대해서는 "메가박스에서만 개봉할 예정이지만 관 수를 그렇게 작게 가져가진 않겠다"며 "지방에서도 보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에반게리온 큐는 자막 버전이 상영될 예정으로 더빙판 상영 예정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반게리온 큐는 일본에서 2012년 11월 개봉한 뒤 3개월이 채 안 돼 600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상태로 국내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개봉이 성사될 경우 반복 관람하겠다는 팬이 많지만 신 극장판 1, 2편의 경우 명성과 기대치에 비해 흥행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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