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확밀아)에 기사단 및 이벤트 풀보이스 지원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한 액토즈소프트가 국내 유저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기사단 도입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설 공지를 통해 기사단 도입 및 풀보이스 지원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게임포커스 문의 결과 풀보이스 지원은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겠지만 기사단 도입은 확정 사항이 아니라고 한 발 물러선 입장을 전해 왔다.
이는 일본 서비스에서 기사단 도입 후 서비스 자체가 위태로울 정도로 인기가 급락하고 국내 유저들사이에서도 기사단 도입 시 게임을 그만두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2~5위권에 머물던 확밀아가 기사단 도입 후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날이 갈수록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일본 서버에서 확밀아를 즐기던 한국 유저는 물론 일부 일본 유저도 기사단 도입 후 한국판 확밀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해 대다수의 유저들이 국내 서버에 기사단이 도입될 경우 게임을 그만둘 가능성이 높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기사단 도입과 관련해 "한국에 도입하더라도 한국에 맞도록 고려하여 도입할 예정"이라며 "도입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현재 일본의 이슈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나리오 풀보이스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풀보이스는 가능한 한 빨리 하려고 한다"며 "다만 안정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유저들이 요구하고 있는 테그라 칩셋 패치를 이미 준비 중으로 국내 버전에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패치할 계획이다.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번역 부분에 대해서는 꾸준히 수정 작업을 해 업데이트 때마다 부분 반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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