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게임대상 대상 수상

대상 외에 시나리오, 그래픽 6개 부문 수상

등록일 2010년11월17일 21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2010 개최를 하루 앞두고 오늘(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이 대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며, 게임대상을 집안잔치로 만들었다. 넥슨은 총 13개 분야 25명에게 수상하는 이번 게임대상에서 절반 이상을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업계 전문가, 기자 및 네티즌 등 총 12,700여명의 사전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됐다. 본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비롯해 주최 관계자, 게임업계 임직원 및 매체 관계자들 500여 명이 다수 참여했다.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10%, 기자단 10%, 네티즌 20%가 반영됐으며, 기술, 창작상 부문은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가 50% 비율로 의견이 반영돼 수상작이 결정됐다.

넥슨은 이날 시상식에서 데브캣 스튜가 개발한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과 닌텐도 DS용 '메이플스토리 DS' 두 개의 타이틀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대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4개(게임기획/시나리오, 게임그래픽, 게임캐릭터, 게임사운드), 인기게임상 1개(온라인게임) 등 6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메이플스토리 DS'는 우수상 1개(PC/비디오게임), 인기게임상 1개(PC/비디오게임)을 수상했다.

넥슨의 허민 대표는 “마비노기 영웅전 및 메이플스토리 DS를 개발한 모든 팀들이 자랑스럽다. 더욱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보다 좋은 게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허민 대표는 총 8개 부문에 수상해 획득한 상금 전액을 게임산업 발전에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게임업계 환원의 뜻을 밝혔다.

또한, 게임대상을 수상한 영웅전의 개발 총괄 디렉터 이은석 실장은 "영웅전이 올 해 상복이 있는 것 같다”며, "오랜 기간 함께 해 준 개발팀 모든 분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고, 늘 지켜봐 주시는 영웅전 유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역대 대한민국 게임 대상에서 2004년 ‘마비노기’를 포함해 최우수상 두 차례, 2003년 ‘메이플스토리’를 포함 우수상 세 차례, 2004년 ‘카트라이더’를 포함 인기게임상 두 차례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본 게임대상은 스마트폰용 게임 및 오픈마켓 아마추어게임도 수상자 리스트에 올라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컴투스의 '슬라이스 잇!'은 최우수상을, 네온스퀘어의 'G-pik'가 수상했다.

그밖에 게임산업의 산학연계진흥에 기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아주대학교의 김민규 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CJ인터넷은 건전게임문화 부문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날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대상에 '마비노기 영웅전', 최우수상에 '슬라이스 잇!'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 25명에게 시상됐으며,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을 비롯해 2010 게임업계 10대 뉴스, 레인보우, JQT의 축하공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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