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툼레이더 '없어서 못 팔아', 추가물량 금주 투입

등록일 2013년03월18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5일 발매된 '툼레이더'가 오프라인 게임 매장에서 품절되며 없어서 못 파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포드가 활약하는 액션 어드벤쳐 '툼레이더' 시리즈에서 제목과 캐릭터, 컨셉을 가져와 새로 제작한 작품으로 그녀가 모험에 처음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최신 그래픽으로 무장하고 게임 방식도 일신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파이널 판타지의 그래픽으로 무장한 언차티드'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2013년 1분기에 나온 게임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게임'을 놓고 '라스트 오브 어스', 'GTA5' 등과 겨룰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툼레이더는 현재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바로 앞서 발매 된 '심시티'를 누르고 판매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역대 시리즈 최고 판매량도 갱신했다.

국내에는 자막 한글화로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서, Xbox360 버전이 인트라링스를 통해 각각 발매되었다.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은 입소문을 전해듣고 찾는 유저들이 끊이질 않아 현재 품절 상태로 SCEK가 추가 물량을 금주 중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많이 위축된 상태인 국내 Xbox360 게임시장에서도 좋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게임 유통업체 관계자는 "SCEK가 한글화 발매한 것을 고려하면 만여장이 시중에 풀렸을 것"이라며 "툼레이더가 이렇게 빠르게 소진되었다는 사실에 다른 유통업체들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SCEK 관계자는 "출시 수량은 정책상 밝힐 수 없지만 적지 않은 수량을 풀었고 품절 상태인 건 사실"이라며 "금주 중으로 추가 물량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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