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광고 모델 이종범의 최근 모습과 그간의 활동 후기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 성공한 <프로야구 매니저>의 광고 모델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종범은 "은퇴를 하고 곧 바로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이 되었는데 주변에서 멋있다, 재미있게 봤다는 이야기들을 해줘서 뿌듯했다. 비록 프로야구 매니저 모델은 떠나지만 현장에 복귀해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해 5월 은퇴식에서 많은 눈물을 보였던 것에 대해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는 것에 서운함"이라며, 한화에서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것에 대해 "선수로 20년을 하고 코치로 5개월째이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전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원한 타이거즈맨'으로 불리는 이종범 코치에게 KIA 대 한화 경기가 남다를 것 같다고 하자, 이종범 코치는 "프로는 승부로 이야기해야 한다. 모든 경기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 매니저>의 특성을 살려, 이종범만의 구단을 만든다면 어떻게 구성하겠냐는 질문에 "오른손 투수는 윤석민, 왼손 투수는 김광현, 류현진, 타자는 김태균, 이승엽 등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로 구성하고 싶다"며, "하지만, 현장을 생각하면 홈런보다는 포볼 등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루 쪽을 생각해 빠른 야구를 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프로야구 매니저> 이용자들에게 "선수가 아닌 코치로 그라운드에 섰다. 프로야구 매니저 이용자들에게 고맙고, 1년동안 즐거웠다. 프로야구 매니저도 많이 즐기고, 야구장도 많이 찾아와서, 한화 이글스를 많이 응원해달라. 저 역시도 열심히 하겠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엔트리브소프트의 게임포털 '게임트리(gametree.co.kr)'를 통해 서비스되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야구 매니저> 공식 홈페이지(bm.gamet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엔트리브소프트에서 공개한 이종범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년 동안 프로야구 매니저 모델로 활동한 소감은?
은퇴를 하고 곧 바로 프로야구 매니저 모델 됐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멋있다', '재미있게 봤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뿌듯했다. 1년동안 열심히 했는데 10월 한화 이글스 코치로 임명되어 아쉽게 됐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프로야구 매니저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 비록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은 떠나지만 현장에 복귀해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한테도 내 자리가 그라운드라고 생각하니까 기쁘다.
Q. 한화 코치가 된 소감은?
선수로 20년을 하고 코치로 5개월째이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게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전수하려고 한다.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눈높이에 맞춘 대화로 선수들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올해 성적이 좋아야 하지만, 성적을 떠나서 선수 개개인이 많은 것을 느끼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Q. 지난 은퇴식에서 흘린 눈물이 인상적이었다.
선수로서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없다는 서운함이 있었다. 그래도 34년 동안 운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내가 잘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준 부모님에게도 감사하다. 올해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은퇴는 은퇴고 이제 또 다른 길을 시작한 이종범 코치로서 많은 응원 부탁 한다.
Q. 올해 기대하는 한화 성적과 스스로의 목표가 있다면?
올해 꼴찌 하면 안 된다. 꼴찌를 하면 내가 다시 코치를 못할 수 도 있다. 작년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포스트시즌을 간다든지. 좋은 플레이로 한화 팬들이 야구장에 많이 찾아왔으면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포스트시즌이다. 작년과 비교해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주자 플레이에 있어 눈에 띄게 달라졌으니 많은 기대해달라.
Q. '포스트 이종범'으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런 선수들은 많이 있다. 도루를 생각하면 이대형과 정근우 선수, 홈런을 생각하면 호타준족으로 최정 선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Q. 시즌이 시작되면 KIA와 한화가 맞붙게 되는데?
프로는 승부로 이야기 해야 한다. 모든 경기는 이기고 싶다. 지면 성질나고 화나고 분통하다. 선수들에게 KIA를 포함해 어느 상대를 만나든 항상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실력을 그라운드에서 펼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Q. 프로야구 매니저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만큼, 이종범만의 구단을 만든다면?
프로야구 매니저의 이용자들처럼 현재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하고 싶을 것 같다. 오른손 투수는 윤석민, 왼손 투수는 김광현, 류현진, 타자는 김태균, 이승엽 등 이렇게 선택할 것 같다. 하지만 나의 스타일은 홈런보다는 빠른 야구이다. 현장은 홈런보다 포볼이나 에러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루 쪽을 생각해 발이 빠른 선수들로 구성하겠다.
Q. 이번에 프로야구 매니저 모델로 선정된 배우 엄현경에게 한마디
무엇보다 야구 쪽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프로야구 매니저는 스스로 구단주가 되는 게임이니 특히 야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빛내주고, 어디에서나 이 게임을 자랑스럽게 광고할 수 있는 모델이 됐으면 한다.
Q. 프로야구 매니저 이용자들에게 마지막 인사
선수가 아닌 코치로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이용자들에게 감사하고 1년동안 즐거웠다. 프로야구 매니저도 많이 즐기고, 야구장도 많이 찾아와서, 한화 이글스를 많이 응원해달라. 저 역시도 열심히 하겠다. 프로야구 매니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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