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올스탑!" 한게임, 던전스트라이커 공개서비스 확정

등록일 2013년04월30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한게임은 금일(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의 미디어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현식 NHN온라인게임사업부장, ‘던스’ 개발팀의 허준 개발 총괄 PD, 김태연 기획팀장, 장중선 사업실장과 함께 향후 서비스일정 및 업데이트 콘텐스 소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NHN 온라인게임사업부 조현식 부장은 “던스는 단기간을 바라보고 만든 짧은 인기를 얻는 게임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거대한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던스’는 기존 액션 RPG들의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클래스 육성 시스템, 긴 플레이시간 등의 반복적인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액션 RPG본연의 재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스킬 계승 유무의 차이는 상당하다
 
특히 1초에 최대 10번 타격할 수 있는 초고속 액션과 귀여운 캐릭터, 다양한 직업 스킬을 원하는대로 조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직업선택 시스템,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2013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불려왔다. 
 
오는 5월 15일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는 ‘던스’의 공개 서비스에서는 지난 비공개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전반부의 캐릭터 육성 테마지역 4개와 4가지 속성(불, 전기, 얼음, 독)의 악몽 던전 4종,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늘리는 차원 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테스트에 앞서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던스'의 마지막 스트레스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개테스트에는 지난 3차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건의를 받아 과감한 개편을 단행한 ‘직업선택 시스템’ 및 유저가 스킬을 원하는 만큼 키우고 그것을 다른 스킬들과 연계시키는 ‘던스’의 핵심 시스템인 ‘계승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던스’의 올 하반기 첫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 역시 공개됐다. 올 여름내로 한게임은 새로운 직업 5종과 던전, 신규 모드 등 다양한 신규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장중선 NHN온라인게임사업실장, ‘던스’ 개발팀의 허준 개발 총괄 PD, 김태연 기획팀장과의 인터뷰 전문.
 
좌측부터 아이덴티티게임즈 김태연 기획팀장, 허준 PD, NHN 온라인게임사업부 장중선 실장
 
Q. 해외서비스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전작인 드래곤네스트와는 해외진출 계획이 다를 것이다. 전작이 해외진출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빠르게 진출하기 위해서 였다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천천히 해외에 진출할 예정이다.
 
Q. 모바일 버전 서비스에 대해
‘던스’의 성공이 전제조건일 것이다. 우선적으로는 기존 게임에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이후에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것이다.
 
Q. 크리티카와 같은 MORPG를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하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크리티카와 던전스트라이커는 같은 MORPG로 보일 수 있겠지만 게임의 속성도 다르고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다. 아주 약간 유저층이 겹칠 수도 있겠지만 즐기는 유저층은 다를 것이다. 두 게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유저층을 폭넓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상용화 일정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개 서비스가 안정화된 이후에 퍼블리셔와 상용화 일정을 논의할 것이다.
 
Q. 계승할 수 있는 스킬의 폭이 넓어진다. 밸런스를 위해 변경된 점이 있나?
변경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설명할 수가 없는 점 양해바란다. 계승의 폭이 넓어졌지만 계승할 수 있는 스킬의 개수가 초반엔 한정된다. 추후 직업이 늘어나고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스킬 계승을 할 수 있는 슬롯 역시 늘어날 것이다.
 
Q. 던스의 최적화 정도는?
대부분의 사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지포스 9800급의 그래픽카드를 가진 PC라면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 오픈 시기를 5월 15일로 결정한 이유는?
3차 비공개테스트를 끝내고 공개 서비스 준비가 끝난 상황이다. 여러 가지를 고민한 끝에 5월 15일로 결정했다. 여름방학 보다는 조금이라도 빨리 선보이기 위해 서비스 일정을 결정했으며 여름방학 때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Q. 2차에서 3차 비공개테스트 중 액티브 스킬이 줄어들었다. 이는 의도한 것인가?
3차 비공개테스트때 액티브스킬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일 스킬의 확장이 많아졌는데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고 전직한 직업을 마스터하는데 있어 장벽이 높았기에 조절했다. 스킬이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었기에 제한적으로 제공했다.
 
Q. 특정 직업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계속 언급되고 있다. 이 부분의 조정이 이루어졌는가?
지금 당장 활용도가 다른 직업보다 떨어져 보일 수도 있지만 추후에 나올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활용성을 가지게 될 것이다.
 
Q. 요금제에 대한 부분을 NDC를 통해 공개했는데
‘착한 유료화’라는 이름으로 NDC를 통해 강연하면서 부분 유료화 콘텐츠를 소개했다. 세부적인 내용까지는 아니지만 내용 공개에 앞서 한게임과의 사전 협의 후 내용을 공개했다. ‘착한 유료화’는 개발초기부터 갖고 있던 철학으로 돈이 없는 유저가 차별을 당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돈의 사용 유무를 떠나 모든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그만큼의 매리트를 줄 것이다.
 
Q. 던스의 유저 포지션은?
우리는 유저가 어떤 게임을 좋아하는지를 염두해 개발을 진행하지 않았다.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면 반드시 즐겨주는 유저가 있듯이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면 유저층은 자연스럽게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