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8명 참여, '카스2' 대규모 전장 '빅시티' 공개

등록일 2013년07월25일 12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은 금일(25일), 청담동 파티오나인에서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예정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이하 카스2)’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스2’ 개발총괄 예정규 실장, 김영석 기획PM, 이승호 사업PM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카스2’의 메인 콘텐츠인 ‘빅시티(BIG CITY)’를 소개와 함께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개발총괄 예정규 실장 “2012년 7월 최초 공개 이후 원작의 게임성과 컨셉을 유지하고 확장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있고 기존에 없었던 색다른 경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빅시티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 최초의 확장형 콘텐츠로 기존 FPS게임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빅시티’는 원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대규모 전장으로 기존 ‘더스트2’ 맵의 약 50배에 해당하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64명(이후 128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맵의 특징이었던 폭탄설치와 인질 구출외에도 지역점령, 차량추격, 아이템획득, 캐릭터 성장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빅시티’에 입장한 테러리스트와 카운터테러리스트의 모든 유저들은 공동으로 ‘글로벌 퀘스트’가 주어지며 이를 수행할 경우 주어지는 포인트를 통해 캐릭터의 스킬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또한 광범위한 맵에 걸맞게 ‘빅시티’에서는 유저가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 존재한다. 현재까지 구현된 차량은 약 3종으로 이동을 위한 차량은 1인승, 전투를 위한 차량은 4~5인용으로 구성되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맵이 넓어진 만큼 진입경로가 많아지기 때문에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늘어나게 된다. 유저들은 좁은 골목길을 이용해 게릴라전을 펼치거나 건물의 옥상 위에서 다른 건물로 이어진 경로를 이용해 적진에 침투할 수도 있으며 건물 안에 숨어 있다가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전략적인 요소는 게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더욱 확장되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 1일 진행되는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는 ‘빅시티’ 및 ‘카스2’의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테스트로 매일 5천장씩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제공된다. 또한 카운트다운 베타 서비스 동안 ‘오리지널’, ‘데스매치’ 등의 모드는 제한 없이 24시간 동안 플레이 가능하며, 빅시티는 하루 2회 특정 시간대(14시~16시, 20시~22시)만 입장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쌓은 유저 기록은 정식 서비스 시작 후에도 유지된다. 

다음은 ‘카스2’ 개발총괄 예정규 실장, 김영석 기획PM, 이승호 사업PM과의 인터뷰 전문


Q. 익숙한 건물들이 보이는데
게임을 하면서 쉽게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랜드마크 건물을 추가했으며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익숙한 건물들을 추가했다.

Q. 빅시티의 승리조건은 무엇인가?
기존 게임에 있었던 라운드 승리조건이 사라졌다. 빅시티는 세계 자체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개발. 각각의 승패조건을 넣어 게임을 전환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Q. 플레이타임은 어떻게 되는가?
끝이 없는 전장이다 보니 플레이 타임 자체는 없다.

Q. 플레이 도중 레벨업을 하는데 이를 통한 성장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가?
FPS게임에 RPG의 요소를 넣었다. 첫째로 유저의 기본적인 능력이 상승하긴 하지만 굉장히 소량이고 유저의 실력이 전투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Q. 건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건물을 포함한 모든 사물을 이용 및 파괴할 수 있는가?
모든 건물은 아니다. 지금은 쓸 수 있는 건물이 소량이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건물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건물 파괴의 경우 현재는 지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다.

Q. 빅시티에서 각 미션을 주어주고 그것을 순환시킨다고 했는데 유저들의 움직임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큰 맵의 이점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글로벌 퀘스트가 주어지긴 하지만 그것은 빅시티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지 그것을 강제하진 않는다. 넓은 맵이다 보니 유저들이 분산되는데 그것을 어느 정도 제어하기 위한 콘텐츠다. 퀘스트를 하기 싫을 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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