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 어택이 5개의 업데이트를 장전하며, 도약을 준비한다.
CJ인터넷㈜과 게임하이는 오늘(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회를 열고, 2011년 3월까지 추가할 콘텐츠를 공개했다.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뱀파이어모드와 대두모드 등 <서든어택>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대규모 신규 콘텐츠의 소개, 개선사항 발표와 함께 이용자 레벨에 따른 콘텐츠 제공 및 이용자 확보 전략 등 향후 비전에 대한 발표도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11월부터 시작된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1탄 대두 모드(11월 23일 업데이트 완료)
- 공격과 방어에 따라 고레벨에는 머리가 커지는 페널티를 부여하고, 초보 유저에는 머리가 작아지는 어드밴티를 적용한 모드. 머리크기 변화에 따른 캐릭터 외형 변화, 뿅망치 등의 소재를 통해 즐거움 선사
2탄 뱀파이어 모드(12월 7일 업데이트 예정)
- 뱀파이어와 인간 두 진영이 존재, 인간 상태로 시작하지만 시작 10초 후 참여 인원 중 일부가 숙주 뱀파이어로 변신해 게임을 전개하는 방식. 모든 인간이 뱀파이어로 변신하거나 라운드 시간 종료시까지 인간이 생존하거나 또는 뱀파이어 모두 제거할 시 라운드 종료. 총 5라운드로 각 라운드 시간은 3분, 최소 2명부터 최대 16명까지 참여 가능
3탄 신규맵(2011년 1월 업데이트 예정)
- 국민맵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았던 DUSTⅡ 맵과 유사한 방식을 채택, 폭파 미션 맵으로 추가
4탄 AI 디펜스 모드(2011년 2월 업데이트 예정)
-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와 같이 적의 습격을 맞는 형태의 AI 모드 추가
5탄 타코매치(2011년 3월 업데이트 예정)
- 같은 클랜이나 친구가 아니어도 게임 내에서 자동적으로 팀을 구성해 다른 팀과 경기를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
이번에 발표 된 업데이트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2탄인 뱀파이어 모드. 뱀파이어 모드는 뱀파이어와 인간 양대 진영으로 나뉘며, 뱀파이어에 대항해 생존하는 것이 목적인 인간과 달리 뱀파이어는 인간을 종속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진행은 라운드매치 기반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밖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간 이용자들의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도 대폭 반영하여 게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총괄 성진일 본부장은 “온라인게임 최초 106주간 1위 기록을 비롯해 올해로 서비스 5년째인데 이용자분들의 성원으로 <서든어택>은 아직도 그 인기가 탄탄하다”며 “대한민국 대표 FPS 게임으로서 그 명색에 걸맞게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이용자분들과 함께 <서든어택>의 기록과 역사를 써 왔던 것처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도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개발총괄 김대훤 본부장은 "초보자들을 위한 서버 증설과 채널 분리, 오토와 핵 모니터링을 위한 조치도 12월 중에 적용할 계획이다."라며, "유저들의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을 반영한 무기 다양화, 진급 필요 경험치 하향, 타격감 강화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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