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전 LoL 프로게이머, 이번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

등록일 2013년08월02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3월 대마초 흡연으로 프로게임단에서 방출됐던 C군이 이번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전 프로게이머 C군은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당시 유명 영화배우의 아들로 알려져 유명세를 얻었으나,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알려져 검찰에 불구속 입건된 뒤 팀에서 방출돼 e스포츠 팬들을 실망시킨 바 있다.

최근 대마초 흡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C군이 이번에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 돼 또 한번 e스포츠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사건의 고소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로메인측은 C군이 미성년자인 A양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을 한 혐의로 A양을 대신해 서울 중앙지검에 C군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로메인측에 따르면 C군이 A양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도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옷을 벗겨 불태워 버리는 등 감금까지 시도했다는 점이다.

C군은 현재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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