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컨퍼런스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 대표가 한국의 좋은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워게이밍은 현지시간으로 2일, 벨라루스 국립 도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워플레인(이하 워플레인)’의 업데이트 내용 및 자사 프렌차이즈 게임의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공개했다.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되는 ‘워게이밍 15주년 기념파티’는 워게이밍 직원 및 미디어들을 위한 공식 행사로 워게이밍 본사 직원 및 해외 각지에 있는 지사 인원 일부, 미디어 등을 포함해 약 3,500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빅터 키슬리 대표는 행사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우선 워게이밍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를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래머가 기자를 만나고 아티스트가 유저들을 만나 모여 하나를 공유한다는 것은 멋진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탈어나이얼레이션’ 및 ‘마스터 오브 오리온’ 등 고전 전략게임 판권 획득 및 새로운 프렌차이즈 타이틀과 관련해서는 시애틀에 있는 '토탈어나이얼레이션', '던전시즈'를 개발한 전설적인 개발자 크리스테일러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실행해보고 프로토타입 버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벨라루스의 IT기업 정책과 관련해 빅터 키슬리 대표는 “벨라루스는 지난 10년 동안 IT기업에 대해 세금 우대 정책을 펴고 있으며 초창기 진입해 벨라루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벨라루스 국가 특성상 북한과 유사하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북한과 똑같지 않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과 다르게 전 세계 사람과 어울릴 수 있을 정도로 개방되어 있다 이밖에도 많은 기관, 학교, 물리, 프로그래밍 숙련이 잘 되어 있는 숙련된 인재들이 많고 그들은 동료를 잘 챙기며 겸손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것이 맞물려 오늘날의 워게이밍이 있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개발사의 투자 및 퍼블리싱 계획과 관련해선 “당장 무엇을 실행할 계획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안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하며 한국 게임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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