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8월 1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전망 및 현재 개발 진행상황에 대해 밝혔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전무는 "하반기 예정된 길드워2, 블레이드&소울 중국 테스트 및 서비스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블레이드&소울의 경우 테스트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버전과 달리 중국 버전에서는 엔드콘텐츠를 보강해 콘텐츠 부족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모바일게임에 대해서는 "자회사를 중심으로 3~4분기에 7~8개의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엔트리브소프트 등 엔씨소프트의자회사들에서는 퍼즐,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 개발 중이며 2013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드&소울 TCG 등 직접 개발중인 타이틀도 있어 향후 모바일게임에서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나성찬 전무는 하반기 전망에 대해 "상반기에 2013년 목표의 70%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비해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목표를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과 공동 개발중인 '마비노기2에 대해서는 "개발은 순조롭지만 상용화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