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직격타를 맞은 2013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013년 2분기, 매출 137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2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고 2013년 1분기와 비교해도 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4% 감소했고, 2013년 1분기와 비교해서는 14.5% 줄었다.
이 같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는 네오위즈게임즈를 대표하던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2'가 넥슨이 '피파온라인3' 서비스를 시작하며 종료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레이더즈' 등 부진한 게임들을 정리하고 '에이지오브스톰' 등 신작게임을 공개하는 등 하반기 실적 반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3년 하반기에는 '블레스' 등 자체 개발중인 대작 타이틀의 공개도 예정되어 있어 피파온라인2와 '크로스파이어' 중국 매출에 의지해 온 네오위즈게임즈에게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