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밀아 '소용녀' 카드가 뭐길래, 해운대 대낮의 추격전

등록일 2013년08월19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액토즈소프트가 밀리언아서 '검의 결속' 업데이트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염하형 해운대 Festival'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해운대 피서객들은 물론 서울에서 온 밀리언아서 유저들까지 수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밀리언아서의 국내 인기를 반영했다.

'염하형 해운대 Festival'은 아침부터 대기열이 도로변까지 이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대부분 유저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SR+(국내 밀리언아서 최고 등급) 소용녀 100레벨 카드를 비롯해 게임 캐쉬인 MC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밀리언아서 레벨 인증만해도 지급되는 소용녀 100레벨 카드는 1000 MC 쿠폰과 더불어 이 이벤트 최고의 인기 경품으로 당시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저들까지 현재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온오프라인 인기를 반영하듯 한 장만 지급하기로 되어있던 소용녀 카드를 여러 장 받기 위해 줄을 여러 번 다시 서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온라인을 통해 거래가 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 참여했던 유저 중 한 명은 줄을 여러 번 서있던 것이 드러나 쫒겨나자 행사 요원의 눈을 피해 가판대에 올려져있던 소용녀 카드 쿠폰을 여러장 집어들고 도망쳐 액토즈 관계자들과 대낮 추격전까지 벌였다.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결국 이 유저를 놓쳐버렸고 액토즈소프트는 이 사건 이후 소용녀 쿠폰 배포처에 가드를 늘리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비양심 유저 중 한 명이 행사장 근처에서 온라인으로 쿠폰번호를 판매하고 쿠폰은 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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