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밀리언아서 '검의 결속' 업데이트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염하형 해운대 Festival'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해운대 피서객들은 물론 서울에서 온 밀리언아서 유저들까지 수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밀리언아서의 국내 인기를 반영했다.
'염하형 해운대 Festival'은 아침부터 대기열이 도로변까지 이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며, 대부분 유저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SR+(국내 밀리언아서 최고 등급) 소용녀 100레벨 카드를 비롯해 게임 캐쉬인 MC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밀리언아서 레벨 인증만해도 지급되는 소용녀 100레벨 카드는 1000 MC 쿠폰과 더불어 이 이벤트 최고의 인기 경품으로 당시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저들까지 현재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온오프라인 인기를 반영하듯 한 장만 지급하기로 되어있던 소용녀 카드를 여러 장 받기 위해 줄을 여러 번 다시 서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으며, 현장에서 바로 온라인을 통해 거래가 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 참여했던 유저 중 한 명은 줄을 여러 번 서있던 것이 드러나 쫒겨나자 행사 요원의 눈을 피해 가판대에 올려져있던 소용녀 카드 쿠폰을 여러장 집어들고 도망쳐 액토즈 관계자들과 대낮 추격전까지 벌였다.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지만 결국 이 유저를 놓쳐버렸고 액토즈소프트는 이 사건 이후 소용녀 쿠폰 배포처에 가드를 늘리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비양심 유저 중 한 명이 행사장 근처에서 온라인으로 쿠폰번호를 판매하고 쿠폰은 버리고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