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케이지 대표 "비욘드 투 소울즈로 현세대 최고 수준 보여줄 것"

등록일 2013년09월13일 19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비욘드 투 소울즈'를 소개하기 위해 내한한 퀀틱드림 데이비드 케이지 대표가 "비욘드 투 소울즈는 현세대 콘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비욘드 투 소울즈는 '헤비레인'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유럽 개발사 퀀틱드림이 3년여의 개발 기간을 들여 만든 신작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3 독점으로 발매된다.

엘렌 페이지, 윌렘 데포 등 헐리웃 유명 스타들의 연기를 모션 캡쳐해 게임을 구성한다는 점, 한스 짐머가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등으로 세계적 관심을 받아온 비욘드 투 소울즈는 출시되기 전부터 준비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방한한 데이비드 케이지 대표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독특한 디자인의 게임들을 선보여온 천재개발자로 헤비레인에 이어 비욘드 투 소울즈에서도 디렉터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데이비드 케이지 퀀틱드림 대표의 서울 방문을 맞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서울 '비 하이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데이비드 케이지 대표가 비욘드 투 소울즈에 대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SCEK 카와우치 대표는 "비욘드 투 소울즈의 한글판 발매가 10월 8일로 확정되었다"며 "비욘드 투 소울즈는 '영화를 보는 듯한'이라는 표현은 바로 이 게임을 위해 만들어진 묘사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텔링, 훌륭한 연출을 담고 있고 비디오게임에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퀀틱드림 데이비드 케이지 대표는 비욘드 투 소울즈의 제작과정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한 뒤 "한국 게이머들이 헤비레인에 보내준 사랑에 감사하며 비욘드 투 소울즈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데이비드 대표의 프리젠테이션과 영상을 통해, 그리고 행사 후 직접 시연을 통해 확인한 비욘드 투 소울즈는 데이비드 대표와 카와우치 대표의 말대로 멋진 게임이었다.

 

게이머들은 비욘드 투 소울즈에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바뀌는 결과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나가게 된다. 데이빗 대표는 "비욘드 투 소울즈는 총을 쏘거나 플랫폼 점프를 하는 게임이 아니라 게임 캐릭터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유저들이 감정을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헐리웃 영화들을 통해 친숙한 엘렌 페이지, 윌렘 데포의 연기는 게임에서도 여전히 훌륭하며 PS3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은 정말 PS3로 이런 그래픽이 가능한지 의심될 정도의 뛰어난 수준을 보여 줬다. 한글화도 아주 잘 되어 '명품 한글화는 이런 것'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대표는 "엘렌 페이지가 비욘드 투 소울즈에 딱 맞는 배우라고 느껴 헤비레인 타이틀과 함께 비욘드 투 소울즈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며 "그녀와 윌렘 데포 같은 뛰어난 배우들, 그리고 헤비레인에 비해 진화된 기술을 활용해 비욘드 투 소울즈는 볼륨, 그래픽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앞선 게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헤비레인 후 3년 동안 현세대 콘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비욘드 투 소울즈에는 23개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 볼륨은 헤비레인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데이비드 대표는 비욘드 투 소울즈가 2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두 유저는 두 개의 PS3 패드로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2P 캐릭터의 경우 퀀틱드림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인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조작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욘드 투 소울즈는 오는 10월 8일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며 헤비레인의 흥행을 뛰어넘는 기록적 흥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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