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2013]해외게임사 출전 대폭 증가, 사상 최대 규모 개최

등록일 2013년09월17일 0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13(TGS 2013)가 여러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해외 게임업체들의 참가가 대폭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8월 말 기준, TGS 2013 출품을 확정지은 업체는 342개 사로 2012년 205개 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내업체가 189개 사, 해외 업체가 153개 사로 집계됐으며 특히 해외 게임업체가 2012년 83개 사에서 2013년 153개 사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TGS 2013은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 화제거리가 많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SCEJ)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정면 대결. SCEJ는 대형 부스를 내고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와 그 라인업을 아시아 최초 공개하고 PS Vita와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으로 나올 신작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2012년 도쿄게임쇼에 불참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부스를 내고 Xbox One을 아시아 최초 공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선다.

반다이남코게임즈,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코나미, 캡콤 등 세계적 게임업체들이 선보일 차세대 콘솔 라인업과 현세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작 타이틀들도 빼놓을 수 없다. 각 업체들이 자사를 대표하는 시리즈 속편 및 신작 IP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 관람객들은 어느 업체의 부스를 먼저 방문할지를 놓고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GS 포럼 기조강연자로는 SCE 앤드류 하우스 대표와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모리시타 카즈키 대표가 확정됐다.

앤드류 하우스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4가 만들어낼 세계(가칭)'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모리시타 대표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다음 시대의 게임'이라는 주제로 등단할 예정이다.

2013년에도 역시 늘 열리던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는 TGS 2013은 오는 19일 개막해 22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19, 20일은 비지니스 데이로 게임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 관계자의 출입만 허용되며 21, 22 양일 간은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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