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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양대산맥 게임빌과 컴투스 한 몸 됐다

게임빌 컴투스 인수 합병, 경영권 확보
2013년10월04일 16시1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한 때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를 양분하던 게임빌과 컴투스가 한 배를 타게 됐다.

게임빌은 4일 공시를 통해 컴투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게임빌은 컴투스 최대 주주인 이영일 부사장 및 그 특수 관계인 총 9명이 보유하고 있던 컴투스 지분 21.37%(2,155,813주) 및 경영권을 양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게임빌의 컴투스 인수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모바일게임 산업을 성장시켜 온 모바일게임 업계의 두 라이벌이 힙을 합치게 된 것으로, 향후 국내외 모바일게임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 측은 "오랜 기간 쌓아 온 모바일게임 개발, 서비스 노하우 등 양사의 역량이 조화를 이루어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양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 1 도전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게임빌 서클’, ‘컴투스 허브’ 등 각자의 글로벌 고객 기반부터, 출시 게임 장르에 있어서의 전략적 보완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게임빌 송병준 대표는 "양사는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함과 동시에 세계를 리딩하는 최고의 모바일게임사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게임빌의 이번 컴투스 지분인수 대금은 700억원(1주당 32470원)으로 예상되며 양해 각서 체결 5주 이내에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지급 방식은 주식매매계약 체결일에 대금의 5%를 계약금으로 지급하고, 거래 종결일에 잔금으로 90%를, 거래 종결일로부터 1년 뒤에 나머지 5%를 지급하는 단계를 밟는다.

한편, 게임빌은 10월 24일까지 컴투스에 대한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구조조정 등에 대한 결론은 이 실사가 끝난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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