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소 비무연', 린검사가 제패했다

'린검사' 최강 클래스 입증, 역사 누르고 우승

등록일 2013년10월05일 2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왼쪽부터)기공사 유저 '때리면아청법', 린검사 유저 '게장같은놈', 역사 유저'결의대장'

'블레이드앤소울'의 각 직업별 최강자들이 모여 블소 PVP 최고수를 가리는 '블레이드&소울, 제 1회 비무연'을 제패한 것은 린검사 유저 '게장같은놈'이었다.

온라인으로 치뤄진 직업별 예선을 거친 각 직업 대표 유저들이 PVP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 모였다. 7개 직업을 대표하는 7인의 유저가 겨룬  비무연을 재패한 것은 린검사였다.

이번 비무연은 엔씨소프트 R&D센터지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번 비무연 본선은 절대강자 없이 서로 물고 물리며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역사, 기공사, 린검사가 4승2패 동률(린검사 1위, 역사 2위, 기공사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린검사 유저 게장같은놈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치뤄진 결승에서 역사 유저 '결의대장'을 3대0 스트레이트로 물리치고 제1회 비무연 우승의 영광과 함께 우승상금 3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참가자들의 문파 동료, 연인, 친구들이 모여 응원중인 모습

비무연 우승자 게장같은놈은 "린검사는 특별한 상성이 없이 비무에선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인스턴트 던전에선 너무 약하고 인식도 안 좋다"며 "PVE도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도와주신 분들의 은혜를 갚고 다음 대회 준비에 쓰겠다"고 말했다.

예상을 깨고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역사 유저 결의대장은 "역사 상향이 많이 필요하다"며 "다른 직업들과 밸런스를 좀 맞춰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전 끝에 3위를 차지한 기공사 유저 '때리면아청법'은 "기공사는 상성이 딱 있어서 유리한 직업과 불리한 직업이 정해져 있다"며 "기공사를 더 연구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 다음에도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비무연을 매달 개최하는 한편 연간 챔피언을 가리는 더 큰 규모의 대회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2회 비무연 결선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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