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개발하고 다음이 서비스하는 MMORPG ‘검은사막’의 첫 번째 테스터 모집이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검은사막’의 비공개 테스터 모집에는 MMORPG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이 몰리며 총 15만 명의 유저들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쟁률은 30대 1이며 테스트 기간 내 추가적인 테스터 모집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는 이번 1차 테스트에서는 1레벨부터 4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오픈월드에서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5천 명의 테스터를 각각 하루씩 총 3일로 나누어 진입시킬 계획이다.
유저들은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소서러’ 등 4가지의 대표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발레노스, 세렌디아 지역의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게임의 액션, 조작, 타격, 공성전, PK 등 MMO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테스트하게 된다. 단, 이번 테스트에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튜토리얼 및 편의기능, 전체 밸런스 테스트와 같은 부분은 제외된다.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는 “지난 3년간 모든 개발자들이 열심히 개발한 ‘검은사막’에 대한 유저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