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가 실시한 '다크소울2' 2차 네트워크 테스트에 1000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며 한국 콘솔유저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인트라게임즈는 지난 27일 다크소울2 2차 네트워크 테스트를 실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Xbox360 및 PC 플랫폼으로 개발중인 다크소울2는 프롬소프트가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RPG '다크소울'의 속편이다. 전작은 극한의 난이도로 어려운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으며 다크소울2는 전편 이상의 난이도를 선보일 것으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다크소울2 개발을 책임진 프롬소프트 타니무라 프로듀서는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작보다 게임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자신있게 말한 바 있다.
인트라게임즈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 테스터 모집에는 6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일찌감치 한글화 발매가 결정된 다크소울2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인트라게임즈는 신청자 한 명당 베타키를 2개 지급했으며 예상보다 신청자가 너무 많아 개발사와 협력해 원하는 유저들에겐 베타키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트라게임즈 관계자는 "이제까지 다양한 이벤트, 테스터 모집을 진행해왔지만 이번이 가장 호응이 좋았다"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유저가 몰려 다크소울 시리즈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관심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인트라게임즈는 전작에 이어 다크소울2도 정식 발매할 예정이며 한글화 출시 역시 결정지은 상태이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사와 퍼블리셔인 반다이남코게임즈가 함께 진행한 공식 테스트로 한국 유저들의 테스트 참여도 및 피드백이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트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결과에는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모두 만족했다"며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사에 적극 전달해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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