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중인 '지스타 2013'이 B2C 관람객은 감소, B2B 관람객은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지스타 사무국은 16일, 지스타 2013 2일차인 15일 벡스코를 찾은 관람객이 3만865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중복 입장을 계산하지 않은 실인원 수치로 집계되었으며, '지스타 2012'의 같은 날 집계 수치인 3만9512명에 비해 2.2% 감소한 수치다.
B2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200여명으로 지난해 600여명에 비해 약 100%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지스타가 비즈니스 상담의 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스타 사무국 김진석 실장은 "평일에 못 온 학생, 직장인 관람객들이 주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6일 관람객 대기열이 이미 지난해 대기열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평일 관람객은 지난해에 못미쳤지만 주말 관람객은 지스타 2012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관람객 수치 역시 지스타 2012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