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금일(30일), KOG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RPG ‘엘소드’의 전국대회인 ‘영웅대전 시즌12’ 결승전을 서울 강남에 위치한 SETEC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1,200여명의 유저가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 전문 MC로 잘 알려진 VJ 레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영웅대전 시즌 12’의 4강전 및 결승전을 진행했으며 올 겨울 선보이게 될 겨울방학 업데이트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물고 물리는 숨 막힌 접전’, ‘파워퍼프걸’ 노련함 앞세워 승리
지난 23일까지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된 ‘영웅대전 시즌 12’에서는 유저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푸른매(나 - 디멘션 위치, 설찬 - 명왕)‘, 파워퍼프걸(BuskerBusker - 디멘션위치, 즐겜유저민수 - 코드베틀세라프)’, ‘BONUS(현질러 - 보이드 프린세스, 에메랄드빛 - 인피니티 소드)’, ‘미녀와 야수(슬기이뽀 - 엘리멘탈 마스터, 이누카밋 - 명왕)’이 참여했으다.
단판으로 진행되는 4강전 첫 경기에서는 작년도 우승 팀인 ‘파워퍼프걸’ 팀과 ‘미녀와야수’ 팀이 진검승부를 벌여 주목을 받았다. 경기 초반 ‘미녀와야수’팀의 이누카밋(명왕) 선수가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초반 팽팽한 전세를 유지해 갔지만 3대 3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파워퍼프걸’ 팀의 즐겜유저민수(코드베트세라프)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 추가적인 패배를 끊으며 8대 4라는 더블스코어로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보했다.
역대 영웅대전에서 강력함을 보여줬던 ‘푸르매’ 팀과 신생 팀으로 주목을 받아온 ‘BONUS' 팀 간의 4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벌어졌다. 경기 초반엔 'BONUS' 팀의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방어를 포기한 저돌적인 캐릭터로 내내 관심을 받아온 인피니티 소드 캐릭터를 선택한 에메랄드빛 선수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푸르매‘팀을 몰아 세웠으며 ’푸르매‘ 팀의 열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열세 속 경기에도 불구하고 ’푸르매‘ 팀은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인피니티 소드 캐릭터에 잠시 주춤하던 ’푸르매‘팀은 이어지는 전투에서 나(디멘션 위치)선수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7대 7까지 경기를 이어가는 집중력을 선보였으며 오히려 'BONUS' 궁지로 몰아가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푸르매’팀을 향해 웃어주지 않았다. 쉴 틈 없이 공격을 당하며 패배 직전까지 가고 있던 ‘BONUS' 팀은 공격 한 번만 받으면 패배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현질러(보이드 프린세스)‘의 궁극기가 ’푸르매‘팀의 두 선수를 단번에 K.O 시키며 8대 7의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진행된 3, 4위전에서는 ‘미녀와 야수’팀이 ‘푸르매’팀을 상대로 6:8의 승리를 거두며 3위를 확정지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양 팀의 쉴 틈 없는 공방이 이어졌다. ‘파워퍼프걸’ 팀은 경기 초반부터 우승자 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더블 스코어를 유지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집중력을 일찌 않은 'BONUS'팀이 전열을 가다듬으며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승부를 7대 7까지 유지하는데 성공시켰고 ‘파워퍼프걸’팀을 패배 몰아세워나갔지만 체력이 많이 빠진 전력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 첫 번째 경기를 내줬다.
바로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노련한 운영능력을 보여준 ‘파워퍼프걸’ 팀이 경기 내내 상황을 주도하며 7대 6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전열을 가다듬은 ‘BONUS’이 필살기를 두 선수 모두에게 적중시키는데 성공 두 선수 모두를 K.O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엘소드’ 최강의 팀을 가리는 결승전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잡은 ‘BONUS'팀의 맹공이 이어졌다. 양 팀이 서로 한 번씩 주고받는 접전이 벌어졌지만 경기 경험에서 우위에 있는 ’파워퍼프걸‘ 팀이 조금씩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BONUS'팀이 필살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시켰지만 벌려진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항이 낳은 천재소년 ‘애드’ 최초 공개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2월 19일 업데이트 될 ‘엘소드’의 9번째 신규 캐릭터 ‘애드’가 최초로 공개됐다. 캐릭터는 원거리와 근접 공격을 자유자제로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캐릭터다.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어두운 모습을 가진'다크 히어로'의 모습을 갖고 있으며 엘소드의 인기 캐릭터인 '이브'의 페어 캐릭터다. 자신이 만들어낸 6개의 '나소드 다이너모'를 이용해 화려한 전투를 펼치며 과거 사건으로부터 생긴 트라우마를 광기와 분노로 유감없이 펼쳐보이기도 한다.
한편, 이날 진행된 ‘영웅대전 시즌 12’를 통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파워퍼프걸’팀에게는 넥슨 캐시 100만 원과 레어 아바타 올 세트 강화의 부적 Lv10이 우승 상품으로 수여됐으며 준우승을 한 ‘BONUS' 팀에게는 50만원의 넥슨 캐시와 레어 아바타 올 세트가 우승 상품으로 지급됐다. 3위를 한 ’미녀와야수‘ 팀과 4위를 한 ’푸르매‘팀에게는 각각 넥슨 캐쉬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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