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저들의 신규 가입이 중단됐던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EN) 신규 가입이 재개됐다. 하지만 현재는 온라인이 아닌 우편 및 팩스를 통한 등록 대행서비스를 통한 가입만 가능한 상태로 아이핀을 통한 온라인 가입은 시스템 완비 후 재개될 예정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국내 유저들의 SEN 신규가입을 중단한 이후 신규가입 재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가 발매될 때까지는 신규 가입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원칙 하에 본사와의 협의를 계속해 왔지만, 글로벌 가입 시스템에 국내 전용 제도인 아이핀을 도입할 수 없는 탓에 한국 유저들만을 위한 개발 과정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국내 유저들의 신규 가입 재개는 계속 지연되어 왔다.
시스템 완비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 하에 SCEK는 임시적 조치로 오프라인 접수를 통한 등록 대행서비스 시행을 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12월 5일부터 SEN 계정 등록 대행서비스를 시작한다.
계정 등록 대행서비스를 통해 등록한 SEN 계정은 기존 SEN 계정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SCEK 관계자는 "국내 유저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SCEK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도 SEN 가입 재개는 선결 사항"이라며 "하지만 한국만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시 조치로 계정 등록 대행서비스를 추진해 성사됐다"며 "대행서비스로 등록한 SEN 계정은 온라인 등록한 계정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이 완비되는 대로 온라인 신규가입을 재개할 것"이라며 "유저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이번 등록 대행서비스는 어디까지나 임시적 조치로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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