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게 개봉 앞둔 에이원 민철환 대표 "지방팬들 위해 최선 다할 것"

등록일 2013년12월03일 18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슈타인즈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이하 부하영역의 데자뷰)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 배급사 에이원 엔터테인먼트 민철환 대표가 "지방 팬들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하영역의 데자뷰는 일본에서만 30만 장 이상 팔리고 국내에도 모바일 버전이 정식 발매된 바 있는 인기 과학 어드벤쳐 게임 '슈타인즈게이트' 시리즈의 후일담을 그린 오리지널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오는 12월 5일 국내 정식 개봉이 결정되었으며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만날 예정이다.



민 대표는 "마니아 대상 애니메이션에 대한 극장가의 선입견이 강해 개봉관 잡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최대한 지방 팬들도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최소한 광역시에서는 개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개봉관이 없는 강원도에 대해서는 "다른 작품들을 강릉 등에서 개봉해 봤지만 관객이 너무 적었던 탓에 이번엔 개봉관을 잡는 게 불가능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다음에는 강원도의 애니메이션 마니아들도 우리 작품을 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하영역의 데자뷰는 롯데시네마를 통해 대전, 광주, 부산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대구, 울산은 메가박스와 최종 조율 중이다.

민철환 대표는 "아직 각 극장의 상영시간표가 주말까지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한 다음주까지는 부하영역의 데자뷰 상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예매율이 괜찮게 나오고 있고 특히 메가박스 동대문 쪽 예매율이 높은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에이원 엔터테인먼트는 부하영역의 데자뷰 개봉 후 DVD를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블루레이 발매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민 대표는 "블루레이로도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확정 발표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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