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집 앨범 ‘엑소엑소(XOXO)’ 판매량이 97만장을 넘어서며 대세 아이돌을 넘어 국민 아이돌을 넘보는 엑소 멤버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게임톡 때문에 때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다.
엑소의 사생팬(사생활을 따라다니는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금일(11일) 인터넷 포털에 ‘엑소의 게임톡 내용이다’라는 제목으로 약 10분 가량의 음성 파일을 게재했다. 이 사생팬이 게재한 음성 속에서는 엑소 멤버 중 백현(변백현)과 세훈(오세훈)이 에이핑크 멤버라고 추정되는 여성과 LoL을 즐기며 나누는 대화가 담겨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음성 파일을 공개한 누리꾼은 사전에 멤버들의 LoL 아이디를 친구로 등록한 상태에서 엑소 멤버가 게임에 접속하자마자 누군가가 알려준 비밀번호를 이용해 게임톡방에 들어갔으며 해당 음성을 핸드폰으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이 음성파일이 논란이 되고 있는것은 백현과 세훈, 그리고 여성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X됐다’ 같은 욕설과 비속어 등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 때문. 이후 이 음성의 진위 여부에 대해 인터넷에서 설전이 이어지자 이 네티즌은 엑소의 리더 ‘수호(김준면)’과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핑크 롤함?’, ‘오세훈 변백현 목소리는 맞는거같은데 설령 맞아도 무슨 문제있나’, ‘에이핑크 아닌거 같은데’라면서 음성 주인공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엑소나 에이핑크 멤버가) 맞을수도 있겠지만 유포자 잡혀야할텐데, 사생활침해다’, ‘엑소 에이핑크가 아니면 유포자는 일반인 사생활 침해한거고, 설령 맞다고해도 문제되는건 조금도없는 듯 맞다고해도 연예인 사생활 침해한 유포자 잘못이다’ 등 연예인 사생활 침해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걱정스런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현재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음성파일의 남자 목소리가 엑소의 멤버임을 인정했으며 음성파일 속 여성은 에이핑크 멤버가 아니라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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