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매니저, MVP베이스볼온라인 등을 서비스 하고 있는 엔트리브의 김준영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김준영 대표는 12일 오전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건강상의 이유와 리더로서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찬 비전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지만, 스스로를 진단하였을 때 내면적으로 보나 신체적으로 보나 소진상태가 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자기관리에 소홀해서 건강을 못 지키고 현재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던 리더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책임감만으로 경영을 해나가는 것은 회사를 위해서도 올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준영 대표의 빈자리는 현무진 전무가 직무 대행한다. 엔트리브는 내년 초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며, 김 대표는 경영자문을 맡는 고문 역할로 일정기간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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