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대표 "하루 40만명씩 우리 게임 하도록 만들겠다"

등록일 2013년12월17일 12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젠은 금일(1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웹젠 모바일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뮤 더 제네시스’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뮤 더 제네시스’는 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 ‘뮤 온라인’의 1,000년 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저들은 로렌시아의 새로운 왕 ‘뮤렌’이 되어 독특한 개성을 지닌 영혼 기병들을 조합해 다양한 패턴의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웹젠 국내 모바일 사업팀 강성찬 팀장은 “뮤 온라인을 원작으로 하는 ‘뮤 더 제네시스’를 통해 미드코어 RPG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PG와 TCG의 요소를 전부 담고 있는 ‘뮤 더 제네시스’는 캐릭터의 성장요소와 1~6성의 등급으로 나누어 강화 및 진화를 할 수 있는 200여 종의 ‘영혼기병’을 조합할 수 있다. 캠페인의 경우 8개의 캠페인과 50여 가지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 별로 난이도가 적용되어 입맛에 맞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강력한 보스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미션 모드’와 요일 별로 열리는 이벤트 던전, 랭킹전을 즐길 수 있는 ‘랭킹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캐릭터와 영혼 기병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다.

한편, 웹젠은 오는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뮤 더 제네시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웹젠모바일 김태훈 대표는 “올 봄 게임을 처음 발표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다. ‘뮤 더 제니시스’ 이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공개할 예정인데 내용 없는 다수의 게임을 공개하기 보다는 내용 있는 고품질의 게임을 제공해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웹젠 모바일 전유범 사업매니저, 신동준 PD, 윤석재 기획팀장과의 인터뷰 전문.

Q. 게임 내 스킬에 뮤 온라인의 악령, 몬스터의 경우 버찌 드래곤 같은 기존 온라인 게임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는데 원작의 설정이 게임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뮤를 원작으로 반영하기로 결정했을 때 원작인 뮤 온라인의 콘텐츠를 전부 모바일로 가지고 들어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온라인의 뮤를 모바일로 재해석 하고 싶었고 기원전의 뮤를 설명하기 위한 콘텐츠 내용을 준비했다.

온라인 게임의 콘텐츠가 많이 녹아있지 않은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뮤 온라인의 캐릭터는 영혼 기병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블러드캐슬과 같은 원작에서 인기가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며 스토리를 연계시킬 계획이다.

Q. 싱글플레이의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은 어떻게 되는지
던전의 플레이 타임은 각 3분이고 총 210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것은 단순한 수치이며 클리어를 하기 위해선 캐릭터를 강화시키고 영혼기병을 강화시켜야 하는 만큼 모든 것들을 고려했을 때 플레이 타임은 약 400시간 정도가 소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게임의 최종적인 엔드 콘텐츠는?
소셜에 대한 부분을 최종 콘텐츠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모든 것이 확정되지 않았고 공식 까페를 운영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는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이 잡히면 나중에 공개할 것이다.

Q. 카카오톡 게임하기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내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캐주얼 게임이 대다수인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뮤 더 제네시스’가 보여주는 미드코어 RPG가 성공할 수 있을까 내부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라이트 유저를 미드코어 게임으로 끌어오고 카카오톡 플랫폼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카카오 측과 공감대를 형성한 부분이 있었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Q. 오토모드의 인공지능이 낮은 것 같은데
오토플레이 기능은 편하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오토플레이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A,I의 수준을 낮췄다.

Q. 게임의 수익모델이 궁금하다
장비 뽑기와 영혼기병 뽑기가 유료 콘텐츠다. 다만 캐시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무조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없게끔 만드는 그런 게임성은 지양하고 있다. 굳이 돈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Q.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DAU기준으로 40만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웃음).

Q. 커뮤니티 시스템의 업데이트 계획이 있는가?
소셜 콘텐츠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소셜 콘텐츠에 너무 많은 의지를 하면 유저들이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PvP나 협동 플레이와 같은 추가적인 멀티 플레이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유저들이 좋아할 수 있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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