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리아가 12월 18일, PC방 전용 솔류션 '에스프레소'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최신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을 지원한다.
에스프레소는 지난 6월, 윈도우XP 버전으로 처음 소개되어 국내 PC방 인기게임 30여 종에 대해 최적의 게임품질을 제공해 호평받았다. 특히 PC 시스템 전력소모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PC방 점주들에게 우수한 그래픽 품질과 함께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윈도우7 버전 에스프레소 역시 PC방 인기게임 30여 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게임에 대한 전력 절감치 테스트 결과, 카드 종류에 따라 설치 즉시 평균 22%~39%의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PC방 최고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에스프레소 미설치 대비 44%까지 전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윈도우 XP 버전 에스프레소가 지포스(GeForce) 600 시리즈인 650, 650Ti, 650 Ti 부스트, 660만 지원했던 것에 비해 윈도우7 버전 에스프레소는 GTX760까지 지원 가능한 GPU 라인업을 확대했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대표는 "엔비디아가 전략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부분은 최고의 게임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있다"며 "엔비디아 기반의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엔비디아의 기술, 에코시스템 등을 더한 최적의 게임환경에서 최상의 엔비디아 기술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구축하는 게 엔비디아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에스프레소는 한국과 중국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이번 윈도우7 버전은 한국에만 적용된다"며 "한국 PC방 유저들을 위해 최고의 게임환경 구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 끝에 나온 게 바로 에스프레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개발을 위해 30여개의 PC방 인기 게임을 모두 체크하고 조사해 지포스 비디오카드 상에서 최적화된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력 절감 효과도 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게임트릭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PC방에서 엔비디아 비디오카드 점유율은 99.75%에 달한다. 2012년 12월 기준 PC방 운영체제의 90% 이상이 윈도우 XP 기반이라 에스프레소 첫 버전은 XP만 지원했지만 1년 만에 윈도우7이 PC방 점유율 과반을 넘자 엔비디아 코리아는 서둘러 윈도우7 버전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비디아 코리아는 오는 12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에스프레소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760, 지소프 고급 마우스패드, 로지텍 마우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에스프레소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에스프레소 설치 신청 시 엔비디아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해당 PC방을 방문하여 설치 및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벤트 기간 동안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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