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캡슐파이터, 세라비 건담 프리뷰

파괴를 넘어선 파멸 강림, 세라비 건담

등록일 2010년12월23일 01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12월 23일 <SD건담 캡슐 파이터>에 '세라비 건담'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건담 바체의 후계기로 등장하는 세라비 건담을 비롯하여 가랏조 (브링기), 건담 맥스터 슈퍼모드, 어헤드 뇌양자파대응형, 어스트레이 골드아마츠 (미완성형), 미겔 아이만전용 진, 서펜트 (미사일 런처), 가자우트, 제간 (실드 미사일) 등 다양한 속성의 기체들이 등장한다.

게임포커스는 9개 기체를 플레이, 업데이트에 앞서 개발자의 의견까지 첨부해서 미리보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기에 정식 업데이트 시 개발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 세라비 건담
- S 랭크 만능형 빠기체
- R키 입력 전 1번: 격투, 2번: GN 바주카 II, 3번: GN 캐논
- R키 입력 후 1번: GN 빔 사벨 (2도류), 2번: GN 빔 사벨 (6도류)
- 스킬은 솔져(전탄/난무), 베테랑(리로드업), 에이스(트랜스암)
※ 트랜스암(세라비)- 체력이 50% 이하일 때 민첩성, 부스터량, 부스터 회복속도, 공격력, 방어력 증가
※ R키 입력 전 2번 무기에 특수 기능 (기절)

>반다이 공식 소개글
솔레스털 빙이 소유하고 있는 건담 중 하나. 티에리아를 위해 만들어진 건담으로 신생 솔레스털 빙의 건담 중에서 제일 먼저 실전에 투입된 기체.

타 건담과의 연대에서 다른 동료의 기체가 적의 발을 묶은 사이에, 한 번에 소대 단위를 가루로 만들 정도로 강한 파괴력을 살린 전법을 펼친다. 무장으로 GN 바주카II, GN 캐논 등을 장비하고, 실드는 장비하고 있지 않아 방어는 GN 필드로 기체를 감싸는 것으로 해결한다. 기체의 최대 특징은 또 하나의 건담 세라핌이 숨겨져 있다는 것.


>개발자 코멘트
무장내용을 보면 근접 1타격, 빔 바주카, 빔 런처, 전탄 발사, 변신 후, 근접 5타격, 근접 콤보, 난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변신 전은 원거리 무장 구성, 변신 후는 완전 근접의 구성으로 컨셉이 확실하게 양분되어 있어 유저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전술을 운용할 수 있으며, 이 다양한 무장들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에 구애 받지 않고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빠기라는 속성의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근접 공격엔 취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상대에게는 변신 후의 근접기로 강력한 응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파괴력만을 믿고 섣부른 근접 공격을 시도하기엔 변신 후 GN 필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방어력 부재로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운용법으로 역시 빠기체 답게 변신 전의 높은 화력과 긴 사거리를 이용하여 상대를 견제하고, 접근하는 기체에겐 과감히 변신하여 근접기 콤보로 뜨거운 맛을 보여주는 것이 주 패턴이 되겠다.

위의 전략과 리로드 업, 트랜스암 (세라비) 스킬의 조합으로, 넉넉한 잔탄과 강력한 화력을 이용한 장거리 전의 에이스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다.

>체험평
원작에서 티에리아의 전용기로 등장했던 세라비 건담. 시즌 1에 등장했던 <건담 바체>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설정, SD건담에서도 A랭크가 아닌 S 랭크로 등장한다.

무장 구성은 전형적인 빠기체로 견제와 화력지원 중심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GN 필드까지 부여받아 전장에서 생존율도 높아진다. 더욱 베테랑 스킬로 발동되는 <리로드 업>까지 활용하면, 상대편을 괴롭히는 역할로 제격이다. 물론 이러한 성향은 지금까지 추가된 빠기체의 플레이 패턴이라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R키를 누른 후 <세라비 건담>의 플레이 패턴은 180도 바뀐다. 무장은 2개밖에 없지만, 묵기체의 칼질 속도에 버금가는 속도와 데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번 무기는 특수기능으로 기절까지 부여받아, 1-2번 무장의 콤보로 원킬에 준하는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단 GN 필드가 사라졌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빠기체가 묵기체와 맞먹는 칼질 속도와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어도, 빠라는 속성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세라비 건담>의 GN 빔 사벨이 좋다고 하더라도 빠기체의 이동 속도는 묵기체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 빔 사벨의 속도와 데미지만 믿고 싸우기에는 포기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세라비 건담>의 주인이 될 유저들에게 '선택과 집중'이라는 숙제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GN 필드를 보유한 상태에서 후방에서 싸우느냐 혹은 필드가 사라진 이후 빔 사벨로 싸우느냐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단 지금까지 봐왔던 빠기체와 달리 색다른 운용이 가능한 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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