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EA 협회장 남경필 의원,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등록일 2014년03월05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구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인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금일(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를 통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그간 원내대표 경선과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놓고 지속적으로 고민해오고 있었다. 경기도 지사 출마와 관련한 외부 압력설에 대해선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결정한 것임을 우회적으로 밝히며 “국민이 원하는 새정치를 실현하겠다. 그리고 모든 것을 겅고 정정당당하게 승리하겠다”며,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새누리당과 경기도민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남 의원이 경기도 지사 출마 여부를 확정지으면서 업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남 의원의 협회장직 업무 수행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겸직이 가능하지만 지난 2월 14일부터 시행된 국회의원의 ‘겸직금지법’ 논란과 본격적인 선거 운동으로 인한 협회장 업무 공백 논란으로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법률상 협회장직 겸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향후 거취에 대해선 내부에서도 지침이 내려진 것이 없다”며, “향후 행보와 관련해 구체적인 지침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의 협회장으로 선임된 남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국제 청소년 교류사업 증대의 일환으로 ‘한중국제e-Sports대회’(IEF)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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