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신성 기사단의 일원 '성전사'는 왜 신 트리스트럼으로 향했는가

등록일 2014년03월12일 16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금일(12일) 자사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III(Diablo III)'의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를 통해 디아블로 III의 차기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를 통해 등장하는 새로운 영웅 성전사의 소개 영상과 성전사의 역사에 대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많은 디아블로 III 플레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새로운 영웅 성전사가 악마의 흔적을 따라 저주받은 마을 신(新)트리스트럼으로 가게 되는 배경을 소개하고 성전사의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전투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자카룸교를 독실하게 믿는 성전사는 교를 타락과 부패로부터 보호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맹세한 전설적인 신성 기사단의 일원으로 뚫을 수 없는 갑옷과 거대한 방패를 착용하고 근거리와 중거리 공격에 적합한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아블로 III의 차기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플레이어는 죽음의 천사 말티엘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통해 잊혀지지 않을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고, 성역의 세계와 그 너머에 있는 무시무시한 새로운 적들을 물리쳐야한다. 플레이어는 기존의 다섯 영웅,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여정을 계속할 수도 있고, 굳건한 신념만큼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춘 근접 전사인 새로운 영웅 성전사가 될 수도 있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모험 모드,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 및 정복자 시스템 등 최고 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디아블로 III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는 오는 3월 2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 III는 최근 차기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의 공식 출시 전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인 2.0 패치를 통해 개선된 정복자 시스템과 전리품 획득 시스템, 새로워진 게임 난이도 설정, 클랜/커뮤니티 기능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였으며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III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포스팅 전문이다.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성전사의 등장


성역의 작은 마을들 사이엔 전투의 상흔을 지닌 전사가 케지스탄의 동쪽 늪지로부터 왔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뚫을 수 없는 갑옷과 거대한 방패를 착용한 그는 자카룸교를 독실하게 따르며 교를 타락과 부패로부터 보호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맹세한 전설적인 신성 기사단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적을 굳건한 무장과 타오르는 빛으로 맹렬히 처단하는 이 신비로운 전사는 서쪽에 이르는 혈흔을 지나간 자리에 남기며, 저주받은 마을 신 트리스트럼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성역의 균형을 영원히 바꿔 버릴 영혼을 거두는 자의 새 영웅 성전사를 만나보세요.
성전사의 유래와 진노의 힘이 담긴 기술을 새로운 영상을 통해 확인하고, 3월 25일 죽음에 맞선 성전에 동참할 준비를 하세요!
성전사가 지닌 더 많은 축복받은 능력을 확인하시려면 http://www.diablo3.com/reaperofsouls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전사의 역사에 대해


아크칸의 추종자, 빛의 보루, 자카룸의 굳건한 수호자. 이 이름들은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의 새로운 직업 성전사를 아주 잘 설명하는 말입니다.
자카룸의 다른 교단과는 달리, 성전사는 성역의 전통적인 종교적 전사들보다 더욱 거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자카룸교에서 그들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들은 점점 커지는 말티엘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과 더 많은 정보들이 이 아래에 있습니다. 그럼 흥미진진한 설화와 함께 한 주 동안 성전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카룸의 탄생
자카룸교는 오래전, 마법단 전쟁 조금 후에 시안사이를 유랑하던 도인, 예언자 아카라트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수많은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이 중요한 시점에 (인류가 종교적인 편안함을 위해 마법을 거부하기 시작한 시점) 아카라트는 “야예리우스”, 혹은 그의 말에 따르면 “빛의 아들” 이라 지칭되는 존재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접합니다.
학자들 사이에서 아카라트의 예언 가운데, ‘인간’ 아카라트가 본 것이 대천사 야예리우스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죄악의 전쟁 이후에 보여진 울디시안의 잔상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지만 예언의 중요성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는 장엄한 빛과 기운이 하늘에 퍼진 모습을 보고 그것이 ‘빛의 존재’의 형상이라 생각했고, 이를 계기로 인류는 강력한 빛의 그릇이며 인류가 훌륭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면의 빛”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을 더욱 굳혔습니다.
이 계시를 받은 후 아카라트는 케지스탄으로 긴 여정을 떠나서, 자신의 깨달음을 설파하며 인류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빛을 수용하도록 고무했습니다. 비록 아카라트는 훗날 모든 역사 기록에서 사라지게 되지만, 그의 가르침은 자카룸 신앙과 교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성역의 인류 사이에서 계속 살아 숨쉬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자카룸”은 “내면의 빛”이라는 뜻의 단어 “자카라”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빛의 여명 - 성전사의 탄생
타사라 황제 치세, 라키스 장군의 역사적인 서부 원정 바로 직전, 아크칸이라는 이름의 성직자가 자카룸 교회에서 타락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당시 아크칸은 몰랐으나, 이 타락의 기운은 다름이 아니라 증오의 군주인 대악마 메피스토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트라빈칼의 빛의 사원 아래에 숨겨져 있던 영혼석에서 흘러나오는 메피스토의 사악한 의지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종교를 타락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아크칸은 가장 독실하고 강한 전사들을 모아 신성한 임무를 맡겼습니다. 바로 자카룸교의 타락과 부패를 척결할 방법을 찾으라는 임무였습니다. 이 전사들은 라키스 장군을 따르는 성기사들과는 정반대 방향인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카라트 역시 모습을 감추기 전에 동쪽으로 향하던 중이었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성전사단이 탄생하게 됩니다.

자카룸 내부: 성전사의 역할
디아블로 시리즈를 오래 즐긴 플레이어라면 아마도 자카룸교가 낯설지 않을 것이며, 디아블로 II의 신성한 전사 성기사와 함께한 시간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자카룸교에 몸을 바친다는 점에서는 성전사와 성기사가 같지만, 이들은 서로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거나 같은 목표를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전사는 정확히 어떤 인물일까요?

성전사의 과거와 현재
지금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복습해 볼까요? 우선 많은 사랑을 받은 성기사에 대해 간략히 짚어 보겠습니다. 성기사는 자카룸교에 충성하는 전사입니다.성기사단의 창설 이래로, 각각 다른 목표로 각각 다른 근거지에서 활동하는 분파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서부원정지 기사단, 성기사단, 자카룸의 손 등입니다.


‘자카룸의 심문’ 당시 자카룸의 손이 타락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 교단은 디아블로 II의 사건이 마무리된 직후 붕괴합니다. 자카룸교의 타락에 환멸을 느낀 성기사단은 맹세를 저버리고 서쪽으로 떠나 결국 서부원정지에 정착하였습니다. 라키스 장군의 원정 당시에 설립된 서부원정지 기사단은, 메피스토의 타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기사단을 흡수하고 트라빈칼에 근거한 빛의 성당으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성기사들은 일부는 본인의 뜻으로, 일부는 악한 존재에게 홀려, 자신의 기술을 진화시키거나 왜곡시키며 오늘날 우리가 아는 성기사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성전은 계속된다
성기사와 달리, 성전사들은 창설 이후, 오랜 세월에도 거의 변하지 않고 아카라트의 가르침에 충실한 신념과 법도를 지킨 배타적인 정예 집단입니다. 빛을 자유자재로 부린다는 면에서는 성기사와 비슷하지만, 성전사의 힘은 더욱 순수한 정의감과 목적에서 비롯됩니다. 이것은 의도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크칸은 성전사 모집 당시, 강한 신앙심을 지니고 전투에 소질이 있는 자만 뽑았던 것입니다. 아크칸은 또한, 이미 자카룸교에 만연해 있던 타락이 그의 성전을 오염시킬까 두려워, 성기사 수련을 받고 있는 이들 중에서 성전사를 뽑는 것을 일부러 피했습니다.


이 확실한 목표와 매우 신중한 생활 방식으로 인해, 성전사는 인원이 많지 않습니다. 총 427명의 성전사가 동쪽으로 파견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며 그 숫자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341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성전사단은 느슨한 조직으로, 성전사는 주로 혼자 다니거나 자신이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함께하는 제자 한 명과 동행합니다. 성전사가 생의 끝자락에 이르거나 전투에서 용감하게 전사하면, 그 제자가 그 무기와 갑옷, 심지어 그 이름까지 이어받아 여러 세기 전에 시작된 임무를 이어 갑니다.

여행을 시작하며: 성전사 네팔렘
성전사 역시, 야만용사, 악마 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비밀스러운 힘이 그 핏줄에 흐르는 네팔렘입니다. 동쪽에서의 탐색을 마친 성전사는, 하늘에서 떨어진 신비로운 별똥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무너지는 자카룸교를 구원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신 트리스트럼으로 떠납니다.
여러분은 자카룸의 이름 아래 도리깨와 방패를 집어 드시겠습니까? 고결한 빛의 힘으로 적을 무찌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게임이 출시되는 날, 백전으로 단련된 살아 있는 전차와 함께할 예정이라면 아래 덧글을 달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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