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텍은 PC와 콘솔에서 실행가능한 온라인 액션 게임 '아레나 오브 페이트(Arena of Fate)'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레나 오브 페이트는 플레이어가 역사와 환상 속에 존재하는 영웅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해주며 빠르게 진행되는 5대 5 전투가 특징적이다.
크라이텍의 서비스형 게임(Games-as-a-Service)의 범위를 확장하게 될 아레나 오프 페이트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E3'를 대중에게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아직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플레이와 역사적으로 유명한 다양한 캐릭터들을 제공할 것이다.
아레나 오브 페이트에는 '프랑켄슈타인', '잭더리퍼', '뮌하우젠 남작' 등 상징적이고 전설적인 유명 캐릭터들이 등장하게며, 플레이어는 그들의 독창적 능력 등을 전투에서 적절히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크라이텍 소피아(불가리아) 스튜디오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아레나 오브 페이트의 게임 디렉터인 베슬린 핸드지브(Vesselin Handjiev)는 “'잔 다르크'와 '로빈 후드'가 협력하여 샤를 페로의 동화 속 '빨간모자'를 추적한다고 상상하면 엄청나지 않은가요?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좋아할 유명 캐릭터 외에도 뛰어난 접근성, 풍부하고 다양한 액션의 게임플레이를 플레이어가 계속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 여름 처음으로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대되며, 보다 완벽한 재미를 위해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주의깊게 듣고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아레나 오브 페이트를 개발중인 크라이텍의 소피아 스튜디오는 2001년 Black Sea 스튜디오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2008년에 크라이텍에 의해 인수되며 설립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실시간 전략게임 '나이츠 오브 아너 (Knights of Honor)'와 SF 온라인 게임 '월드시프트 (WorldShift)' 등이 있다.
이 게임은 올 여름 PC에서 '얼리 액세스 (Early Access)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아레나 오브 페이트 공식 홈페이지(http://www.arenaoffate.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3 참석자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의 크라이텍 부스를 방문하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PC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