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어쿠스틱스(이하 캔스톤)가 실속형 가격대의 2채널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한다.

Hi-fi 고급형 모델인 'LX-8000 헤스티아(Hestia)'와 2.1채널 히트 모델인 'A320', 사운드바 형태의 'T180', 블루투스 제품인 'W18BT 스완(swan)' 등 다수 히트작을 선보인 바 있는 캔스톤은 이번 제품을 통해 국민 스피커의 TOP 자리를 노리겠다는 각오다.
 
실속형 2채널 제품군 중 가장 먼저 출시될 제품은 'LX-3000 이클립스(Eclipse)' 모델이다.

캔스톤이 LX-3000 제품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평범하지 않은 개발 배경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제품 출시 전까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보안에 신경 쓰는 것과 달리 캔스톤은 이번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제 스피커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제품의 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험을 감행한 것은 LX-3000을 국민 스피커의 반열에 등극시키겠다는 캔스톤의 의지가 확고했기 때문이다. 제품의 주요 타깃인 PC 사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자는 물론 노트북과 스마트패드만 사용하는 사용자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였다.

사회 초년생인 10대 후반 대학생부터 20대인 직장인의 사용 패턴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평균적인 사용 환경인 책상에서 사용되는 것은 물론 바닥, 거실 탁자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도 다양하게 열어둔 결과 어떠한 사용환경에서도 실사용자의 귀를 향하는 최적의 각도인 11도를 기본으로 LX-3000의 디자인이 완성됐다.

한국인이 자주 청취하는 음향의 성향을 분석해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1.5인치 트위터의 이중 구조를 도입했다. 38~20KHz의 영역과 3~6.8KHz 대역의 영역을 풍부하고 고르며, 중후한 음질이 출력되도록 특별히 주문 제작된 부품을 적용했으며, 최적화된 울림과 진동이 구현되도록 에어 덕트 시스템을 추가했다.

유닛을 보호하기 위해 메탈그릴을 사용해 미려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이미지도 동시에 추구했다. 동작 유/무를 알리는 LED를 볼륨 노브에 적용한 결과 고급형 제품에서나 보여지던 편의성까지 완성됐다. 사용자의 눈에 직접적인 광선이 향하지 않도록 면발광 기술을 접목해 빛이 은은하게 퍼지도록 했다. 동시에 기어가 맞물려 돌아가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캔스톤 측은 TGCS(Top Gear Control System)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이크/헤드폰 연결을 위한 단자와 음향기기에서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쉴드 처리된 케이블을 사용했다. 실속형 가격대의 보급형 2채널 모델이지만 중급형 이상의 제품에 적용되던 기술을 아우르고 있으며, 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그렇게 개발된 제품이 LX-3000 이클립스 제품이다.

캔스톤 LX-3000 스피커의 기본 색상은 블랙이다. 하지만 이 또한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화이트 색상에 대한 니즈가 평가단을 통해 부각되었고, 캔스톤은 해당 의견을 반영한 화이트 색상의 제품도 조만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캔스톤 관계자는 "동급 가격대에서는 지금까지 체감할 수 없는 품격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라며 "그렇다 보니 가격 상승이 불가피했지만 제대로 된 국민 스피커를 선보이기 위해 이윤보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체감 가격대에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캔스톤은 제품의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 안내는 캔스톤 카페(http://cafe.naver.com/canston)와 마이크로사이트(http://brand.danawa.com/cansto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