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오는 9일 출시를 앞둔 자사의 기대작 '회색도시2'의 화려한 성우진이 공개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33은 회색도시2 출시를 약 일주일 남긴 현재까지도 게임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공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는 전작인 '회색도시 for Kakao' 과거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형식이라는 것 정도뿐이었다.
그런데 지난 9월 27일, 회색도시2 성우진 23명 중 20명에 관한 힌트를 회색도시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며 회색도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4:33은 각 성우의 대표 캐릭터의 이미지를 작게 자른 조각들만 공개했지만 회색도시 팬들은 일찌감치 이 이미지 만으로 성우진이 누군지 밝혀내고 환호하고 있다.
특히, 출연이 확정된 성우진 중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장광, 엄상현, 최한, 정재헌, 김승준, 양정화, 박희은 성우가 있어 팬들은 더욱 열광하고 있다. 다만 아직 성우 3명에 대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아 수많은 팬들이 차례차례 공개되는 캐릭터 정보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4:33은 29일부터 등장 캐릭터의 이름과 설정, 성우의 정보 및 음성 샘플 등을 3명씩 공개하고 있다. 팬들은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가늠하는 토론을 벌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회색도시2 공식 블로그에서는 전편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유상일(표영재 성우)과 최재석(안장혁 성우), 주정재(성완경 성우)와 신규 캐릭터 정은창(박성태 성우), 김성식(오인성 성우), 황도진(민응식 성우)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 상태다. 전작에서 안장혁 성우는 최재석과 주정재 두 캐릭터의 목소리를 모두 담당했으나 과거 이야기를 다루는 회색도시2에서는, 두 캐릭터의 각 비중이 늘어나며 주정재 역에 새롭게 성완경 성우가 캐스팅 되었다.
한편 '회색도시2'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방면에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1998년 개관 이래 순수미술만 전시되던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24일까지 '회색도시 X 월간 윤종신 X 가나아트센터' 아트 콜라보레이션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또 지난 9월에는 디지털 매거진 '월간 윤종신' 9월호가 '회색도시'를 주제로 꾸며졌다. 최근에는 가수 윤종신이 랩퍼 스윙스와 함께 정규 음반 '회색도시'를 발매, 멜론 차트에서 30위권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바 있다.
4:33 측 관계자는 "회색도시2는 단순히 모바일게임을 넘어서 순수미술과 대중 음악의 콜라보를 진행할 정도의 수준 높은 스마트 드라마"라며 "팬들의 기대에 걸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색도시2는 전작 회색도시 for Kakao는 물론 '검은방' 시리즈 등을 개발하며 미스터리 어드벤처 장르에서 호평받는 시나리오 라이터 진승호 PD가 선보이는 최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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