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PS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받고있는 '콜오브듀티: 어드밴스 워페어'가 국내에는 PC 버전만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콜오브듀티: 어드밴스 워페어 PC버전은 등급심의 중으로 빠르면 금주 중 심의결과가 나고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콘솔 버전은 국내 발매를 위해 나서는 퍼블리셔가 없어 결국 출시가 무산됐다.
사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명성에 비해 국내 게임시장에서 큰 재미를 못본 타이틀의 대명사다. 세계적 인기 시리즈답게 액티비전의 기대치가 높아 로컬버전 발매가 힘든 점도 국내 시장에서 고전해온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콘솔 플랫폼에 대한 액티비전의 기대치를 맞춰줄 수 있는 퍼블리셔는 없었지만, 시장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PC 플랫폼에 대한 액티비전의 기대치가 콘솔에 비해 낮아 PC 버전 발매는 성사될 수 있었다.
전작 중 일부는 SCE, 마이크로소프트 등 플랫폼 홀더들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식 발매를 추진, 성사시켰지만, 이번 어드밴스 워페어는 국내 출시 자체가 무산되어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