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2014]데이비드 킴 "공허의 유산 내년 출시, 삭제되는 유닛은 없다"

등록일 2014년11월09일 06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 핵심 개발자인 데이비드 킴 프로듀서가 스타크래프트2 완결편 '공허의 유산'에서 기존 유닛 중 삭제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중인 블리즈컨2014에서 스타크래프트 트릴로지 마지막 작품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을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유닛들의 정보는 공개되었지만 삭제될 캐릭터가 발표되지 않아 어떤 유닛이 없어질지 궁금해하는 유저가 많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유닛이 추가만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킴 프로듀서는 "군단의 심장에서 캐리어를 삭제한다고 발표했더니 커뮤니티 피드백의 80%가 캐리어를 돌려달라는 의견으로 뒤덮여 피드백을 받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그 때의 경험으로 기존 유닛 삭제는 힘들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닛 수가 늘어나면 상대방의 전술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 나올 수 있어서 삭제를 안 하면서도 밸런스를 맞출 방법을 의논 중"이라며 "아직 해답을 찾진 못했지만 기존 유닛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을 2015년 내 출시할 계획이다. 스타크래프트2 개발을 책임진 크리스 시거티 총괄프로듀서는 "2015년 전반기에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2015년 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베타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 고칠 수 있는지 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 해 정확한 출시일을 말할 순 없지만 2015년 내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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