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한일물류센터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이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국 출시 기념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1,000여명의 유저들과 함께 블리자드 코리아 백영재 대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톰 칠튼 디렉터 겸 부사장 톰 칠튼, 언스트 텐 보쉬 프로듀서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발자 시연회 및 질의응답,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블리자드코리아 백영재 대표는 “국내 출시가 이틀 미뤄져 죄송하다"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될 목요일부터 와우저들의 축제가 열릴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해 보여드릴 것"이라 다짐했다.
2004년 11월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 오브워크래프트’ 시리즈는 다섯 번의 확장팩 동안 많은 변화를 거듭했다. 지난 2007년 1월 16일 발매된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에서는 새로운 종족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를 선보였으며 2008년 11월 18일에 발매된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신규 직업인 ‘죽음의 기사’가 공개됐으며 ‘투스가르’, ‘네루비안 장로’, ‘무쇠 드워프’, ‘뾰족 엄니’ 등 새로운 NPC 종족 및 몬스터가 추가됐다.
아제로스 지역의 전면 개편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던 ‘대격변(2010년 12월 9일에 발매)’에서는 대부분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늑대인간(얼라이언스)’, ‘고블린(호드)’ 종족이 추가되었으며 2012년 9월에 발매된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게임 내 최초의 중립 종족인 판다렌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직업인 ‘수도사’가 공개됐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톰 칠튼 게임디렉터 겸 부사장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한국 유저들의 열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번 확장팩이 역대 출시된 확장팩 중 가장 성공한 콘텐츠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언스트 텐 보쉬 프로듀서는 “많은 유저들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통해 와우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개발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코스튬플레이 팀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튬플레이 쇼 및 가수 윤일상이 지휘하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오케스트라 공연, 가수 김건모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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