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2015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PC 온라인게임과 모바일 MMORPG를 소개하는 신작게임 발표 행사를 열었다.
웹젠은 2015년 1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JUMP2'라는 주제로 신작게임 발표회를 열고 PC 온라인게임 '루나: 달빛도적단'과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을 공개했다. 웹젠은 지난 2011년 같은 장소에서 신작게임 발표회 'JUMP'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발표와 함께 게임 영상도 최초로 공개됐다. 루나: 달빛도적단의 실제 게임화면으로 구성된 소개영상에서는 각종 탈것을 타고 이동하고, 다양한 의상을 입은 캐릭터 사이의 PVP 등이 소개됐다.
뮤 오리진 영상에서는 원작인 뮤 온라인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긴 듯한 미려한 그래픽으로 낯익은 캐릭터들과 UI, 화려한 스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웹젠은 루나: 달빛도적단을 오는 15일 첫 CBT를 거쳐 상반기 중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뮤 오리진은 3월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정식서비스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루나: 달빛도적단은 캐주얼 MMORPG로 2015년 온라인게임 르네상스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뮤 오리진은 '전민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서비스를 먼저 진행해 중국 iOS 인기, 매출순위 1위를 차지한 검증된 대작이다. 웹젠은 뮤 오리진 현지화 작업과 함께 한국 유저들에게 맞춘 UI 개선, 유명 성우 섭외 등 한국에서도 중국 성공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공을 들여 왔다.
웹젠 신휘준 게임서비스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시작된 게임시장의 변화 속에서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고유의 사업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며 "중국이 게임산업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성장을 거듭해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된 것도 눈에 띄는 현상"이라 진단했다.
이어서 "국내시장의 치열한 경쟁,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가는 트렌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IP 제휴를 추진해 2014년 한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웹젠은 유료화나 영리화를 추구하는 회사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발굴하고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가 되아야 한다고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 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좋은 게임을 만들고 찾아 서비스하는 단순한 전략이 웹젠 사업전략의 근간 철학"이라며 "'다시 기본으로'라는 큰 틀에서 웹젠의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좋은 게임을 발굴해 서비스하는 것으로 퍼블리싱사업에서의 웹젠의 발전 노력을 보여드리려 한다"며 "2000년 국내 첫 3D MMORPG 뮤로 시장을 선도한 웹젠이 모바일과 글로벌 무대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를 뮤 오리진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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