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가 지난 2009년 서비스를 종료한 '카오틱에덴'을 '로그앤'이라는 새로운 임으로 내놓는다. '로그앤'은 리얼 턴방식을 기본으로 하는 '로그라이크' 방식을 사용하는 게임이다.
유니아나의 조남현 과장은 '로그앤'에 대해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을 '로그라이크' 방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라 설명했다. 게임포커스는 오는 2월 18일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로그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로그라이크'는 70년대 유닉스 컴퓨터 기반으로 만들어졌던 RPG '로그'를 시작으로 이후 '로그'와 동일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방식을 말한다.
'로그앤'에 대한 게임 설명 및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부탁드린다.
'로그앤'은 '로그라이크'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턴방식의 던전 온라인 게임이며, 여기에 보다 재미요소를 부여하기 위해 논타겟 방식의 해양전투가 추가된 게임이다.
'로그라이크'라는 장르가 게임플레이 중 한번의 실수로 게임이 종료될 수도 있는 극한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이를 온라인화 하는 작업에서 그대로 반영할 수는 없었기에 특정 던전들의 경우 정말 극한의 난이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해양을 소재로 하여 자신만의 함선을 구매하고 튜닝하여 논타겟 방식을 활용한 100 대 100 이상의 팀전이 가능하도록 고려 중이다.
게임 이름인 '로그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로그라이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로그라이크'의 '로그'를 가져오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다른 시스템들을 추가 하였기에 'AND'를 가져옴으로써 '로그+@'라는 의미를 가지고 조금 더 정감있게 유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로그앤'이라고 이름 짓게 되었다.
'카오틱 에덴'의 리뉴얼 버전이라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나?
가장 크게 변한 것이라고 한다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를 보다 대중화 하기 위해 수많은 종류의 케릭터와 몬스터들을 귀엽고 아기자기 하게 리모델링 하였다는 점이며, 귀엽고 아기자기한 몬스터들을 포획하여 자신의 펫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번트 시스템이 추가 되어 있다.
던전 플레이 재미적인 부분과 전략적인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트리거 시스템과 던전내의 구조물들을 게임 플레이에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항아리를 집어서 몬스터에게 던져 공격한다거나 길을 막고 있는 구조물을 밀고 당겨서 길을 이동하는 등의 시스템이다.
꿈과 모험의 상징인 바다라는 것을 소재로 함선(배)을 통해 자신이 직접 함장이 되어 해역을 이동하며 다양한 자원들을 채집하여 자신만의 아이템을 생산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바다를 이동하며 타 유저와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투도 진행할 수 있다.
리뉴얼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됐나?
2009년 말 '카오틱에덴' 서비스를 종료하고 새로운 모습의 '로그앤'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도 열심히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저에게 보다 재미있는 컨텐츠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카오틱 에덴'은 던전 만들기라는 특징이 있었다. 이 부분은 '로그앤'도 적용되나?
유저가 직접 던전을 생성 할 수 있는 유저던전 시스템이 있었으나 현재 버전에서는 제외했다. 추후 보다 재미있는 방향으로 유저던전 시스템을 구성하여 공개할 생각이다.
'로그앤' 에서는 보다 다채롭고 재미 있는 던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던전속의 던전'인 분기 던전 시스템을 추가하여 보다 새로운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고 동일한 던전이라고 하더라도 입장시 마다 랜덤하게 변경되는 던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랭킹던전 시스템을 추가하여 극한의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는 던전도 존재한다.
향후 어떤 방향으로 게임 개발 및 업데이트를 할 예정인가?
보다 다채로운 던전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바다를 배경으로 '안개섬', '보물섬', '해적섬'과 같은 신규 컨텐츠들의 개발하여 해양시스템과 연계한 무역 시스템 및 해상전투를 보다 재미 있게 구성, 이를 통해 타운을 점유하는 타운점유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테스트 및 상용화 일정은?
프리오픈에 이어 21일 오픈베타가 예정 중으로 이후 빠른 시일 안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경쟁 게임들과 같은 강화 관련 상용화 아이템들이 중심이 아닌, 보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는 코스튬 아이템들을 준비하고 있다.
끝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독특함을 강조하기 위해 내부에서도 많이 노력했다. '로그앤'에 대해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며 조언도 부탁드린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