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넷마블-카이엔테크 합자회사 '조이밤', 사명 바꾸고 대만증시 상장 예고

등록일 2015년02월26일 11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카이엔테크와 공동 출자한 대만 게임사 '조이밤'이 '넷마블 조이밤'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만 증시 상장을 예고했다.
 
조이밤은 넷마블과 대만 카이엔테크가 공동출자(넷마블 지분 60%)한 퍼블리싱 업체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네시삼십삼분의 '활', 웹젠의 '뮤 더 제네시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사천성' 등 한국 인기 게임들을 퍼블리싱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다.
 
일찍부터 대만증시 상장을 준비해 온 조이밤은 상장 준비를 마치고 사명을 '넷마블 조이밤'으로 변경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 조이밤은 대만증시 상장을 앞둔 프리IPO 단계에 있다"며 "지분비율 등에 변화는 없으며 사명만 넷마블 조이밤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프리IPO란 IPO(기업공개)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일정 자금을 유치받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향후 몇 년 내에 상장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투자자들은 상장 때 지분을 다시 매각하는 조건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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