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A퍼블리싱코리아와 스포츠 인터랙티브(Sports Interactive)가 손잡고 전 세계 축구 팬을 매료시킬 전세계 축구 게임 팬들을 열광시킬 '더 리얼 클래스(THE REAL CLASS)' 풋볼매니저 온라인(이하 FMO)의 OBT 일정이 3월 12일로 최종 확정됐다. 'FMO'의 OBT에 앞서 '파이널 테스트'와 OBT는 무엇이 달라지고 개선됐는지 확인해보았다.

원할 때 붙는다, PVP 콘텐츠 '랭킹전' 추가 
OBT부터 새롭게 추가될 '랭킹전'은 PVP를 즐기고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만한 콘텐츠다. 기존에도 정규리그에서 유저간의 PVP는 지원됐지만,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하여 시간을 맞출 수 없던 유저들의 아쉬움이 컸다. OBT부터는 이를 보완해줄 수 있도록 랭킹전은 정규 리그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랭킹전은 기존의 퀵조인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랭킹 포인트에 영향을 받아 순위가 매겨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현재 순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원할 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친구 및 타 유저와의 경쟁이 가능한 요소 등은 기존 '풋볼매니저'와 차별화된 'FMO'만의 색을 강화한다.

'밸런싱 조절' 통해 선수 육성에 더 큰 가치 부여  
풋볼매니저와 'FMO'의 큰 차이점으로 꼽히는 '육성'면에서도 밸런스 조절이 이루어진다. 파이널 테스트의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변화로, 이를 통해 스포츠 시뮬레이션 장르의 핵심인 선수 육성의 재미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기 후 얻을 수 있는 훈련 포인트 보상이 증가하여 내가 원하는 선수의 능력을 더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다. 노장 선수는 감소되던 능력치의 폭을 줄임으로써 기존보다 더욱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 선수를 기용할 수 있어 자신이 육성한 선수에 대한 애착심이 더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추후 등장할 구단시설의 하나인 '훈련센터'가 추가되어 선수 육성에 도움을 줄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 현실적인 '샐러리 캡' 적용  
'샐러리 캡'은 파이널 테스트와 OBT의 큰 변화 중 하나로 현실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조정되었다. '샐러리 캡'은 한 구단 선수들의 급료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테스트까지는 구단이 선수의 급료를 제공할 재정 능력이 없어도 선수 영입이 가능한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었으나, OBT부터는 샐러리 캡 규정이 적용되어 본인이 속해있는 정규리그 수준에 따라 선수 영입이 이루어진다.

샐러리 캡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초보자들도 적자 구단으로 빠질 위험이 낮아지는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초보자에겐 상당히 유용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

튜토리얼은 개선 편의기능은 강화 
이번 OBT부터는 보다 개선된 튜토리얼과 강화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튜토리얼 진행방식이 개선되어 더욱 쉽고 빠르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원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튜토리얼을 종료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아진다(단, 튜토리얼을 모두 완료했을 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번 더 확인차 플레이 하면 좋을 것).

편의기능도 강화되어 메인 화면은 자신의 재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변화된다. 자신의 구단 수입과 지출을 빠르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변화인 만큼 구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