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초, 중, 고교 개학 여파로 모든 게임들의 PC방 사용량이 하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저 연령대가 높은 엔씨소프트 '아이온', '리니지'의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2015년 3월의 종합게임순위를 살펴보면, 개학의 여파로 20위권 내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대거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기 1위 집권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또한 사용시간의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월 20일 부터 '프리미엄PC방 친구소환이벤트-수수께끼로 지킨 얕은 우정'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사용시간이 전 월 대비 2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는 변동없이 1위를 유지하였다.
전체 순위 2위에 위치하고 있는 '서든어택' 또한 '게쩌는 이벤트'와 함께, '가인 캐릭터 출시 이벤트' 등 연달아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사용시간이 전 월 대비 21.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3월 들어 '전설의 레기온에 도전하라!', '마스터즈 레이스 미션', '펫분양 이벤트' 등을 진행하였던 '아이온'은 사용시간이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81%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이면서 순위는 1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리니지' 역시, 사용시간은 14.8% 감소하였으나, 2.71%의 점유율을 보이며, 순위는 1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다.
2.21%의 점유율로 순위에서 2계단 밀려나 7위에 위치한 '던전앤파이터'는 '봄바람 출석체크', '봄날에 찾아온 풍성한 이벤트', '차원의 춤' 등 연이어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나, 주 유저층인 중/고등학생 개학의 여파로 사용시간이 35.7%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지난 달,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로 사용시간이 166.4% 대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었던 '엘로아'는 이달 들어, 사용시간이 57.1%로 크게 감소하며 0.48%의 점유율을 보이며, 순위는 5계단 하락하며 19위로 내려앉았다.
게임 순위 11~20위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3월 한달 간 '안타리우스의 접속선물', '멍이멍이 퍼레이드', '주말&버닝' 등 연이어 이벤트를 진행하였던 '사이퍼즈'는 사용시간 점유율이 대체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3월 2주차를 기점으로 소폭 감소하며, 그래프 상 하향곡선을 그렸으나, 순위는 전 월 대비 2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3월 들어 '너와 나의 연결고리', '펠로우 성장 패키지', '미션달성 이벤트'를 진행하였던 '이카루스'는 점유율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3월 출석체크 이벤트', '신규 프리미엄 아이템 출시', '포화의 전장 특별 이벤트' 등 연이어 진행 중에 있는 '테라'는 전체순위가 4계단 상승하며, 20위에 진입, 그래프에 모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