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던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유저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저들은 "역시 메이플스토리2", "역시 넥슨"이라며 환영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금일(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이널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파이널 테스트 기념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메이플스토리의 영상이 특별한 점은 특별한 장소에서 많은 유저들이 모여 있는 것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 게임을 즐겼던 유저 캐릭터 개개인이 주인공이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해당 영상 속에서 각 유저들의 캐릭터는 메이플스토리2의 핫 플레이스에서 춤을 추거나 잠을 자는 등의 모션을 취하고 있으며 파이널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게임의 GM 캐릭터가 다양한 장소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제공해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이번 영상 공개는 유저들과 소통하는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넥슨의 게임 운영 콘셉트를 잘보여주는 콘텐츠 중 하나다. 이미 지난 2차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 종료 후에는 각 캐릭터의 이미지가 들어간 편지를 보내며 테스트 종료 후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어했던 유저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으며 이번 동영상은 2차 CBT 이미지 선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선물인 것이다. 이는 유저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던 개발팀의 결과물로 유저들의 캐릭터 데이터와 모션과 지역을 랜덤으로 섞은 총 4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2차 CBT 참여자들을 위한 '메이플스토리2'의 특별한 이미지 선물
해당 영상을 확인한 유저들은 자신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링크를 공유해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한편 "캐릭터를 보니 다시 게임을 즐기고 싶다. 오픈 베타 테스트가 빨리 시작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영상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테스트를 통해 애정을 들여 키운 캐릭터 데이터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쉬웠다. 이번 동영상은 테스트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테스트에 참여해 준 유저들을 위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된 깜짝 이벤트로 재미있게 즐겨줬음 좋겠다. 또한 7월에 있을 정식 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