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대표 프로그램 'LoL 챔피언스'의 차기 서머 시즌 후원사로 스프링에이어 신발 및 의류 브랜드 스베누(SBENU)가 확정됐다.

온게임넷은 19일 스베누의 후원 확정과 함께 차기 서머 시즌 일정 및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대회 공식 명칭은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로 스베누가 메인 후원사로 나선다.

대회 진행 방식도 대폭 변경돼 이번 서머 시즌부터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지난 스프링 시즌보다 2개 팀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방송 시간도 기존 주 3회가 아닌 주 4회로 변경됐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수요일과 금요일, 토요일은 오후 5시에 경기가 시작되며, 목요일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목요일 경기는 21일과 28일, 6월 4일까지 진행될 3주차 경기까지는 한 경기만 진행될 예정이며 나머지 시간대는 모두 두 경기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주 진행된 승강전을 통해 'LongZhu IM'과 '삼성 갤럭시 게임단'이 잔류에 성공했으며, '아나키'와 '스베누(구 프라임)'팀이 리그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은 기존의 'SKT T1', 'KOO 타이거즈',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 '나진 e엠파이어' 등과 함께 서머 시즌의 왕좌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 후원을 맡게 된 스베누의 황효진 CEO는 “한국 최고의 e스포츠 리그인 LoL 챔피언스를 또 다시 후원하게 돼 기쁘다. e스포츠에 대한 스베누의 열정을 많은 팬들이 응원해줘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스베누는 한국 e스포츠 발전은 물론 세계로 송출되는 LOL 챔피언스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머 시즌의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 OK티켓 (www.okticket.com)을 통해 판매되며 1주차 경기에 한해 5월 19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 후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해당 주차 경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월요일 오후 6시에는 수요일 경기 예매가 오픈되며 7시에는 목요일 경기가 오픈된다. 화요일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시간에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OK티켓을 통해 외국인 관람객도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개막전에서는 아나키와 나진, 삼성과 스베누 팀이 격돌한다. 개막전에서는 새롭게 현장 안내를 맡을 버프걸도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공식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