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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NHN엔터 "웹젠 지분 추가 매각 검토 가능, 웹보드 게임 사업에도 지속적 투자"

2015년08월06일 10시2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6일, 자사의 실적 발표를 통해 차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웹보드 게임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NHN엔터의 2분기 매출은 게임 외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기존 라이브게임의 서비스 종료 및 자연감소분이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대비 9.1% 줄어든 1,25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82억 원으로 소폭 감소,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하락은 국내와 해외의 온라인게임 매출, 특히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매출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웹보드 게임의 매출 하락을 책임져줄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하락 및 서비스 종료도 이와 같은 부정적인 성적에 영향을 줬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국내와 국외 모두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의 경우 지난해 46%에 달했던 모바일게임 매출 비율이 59%까지 높아지며 단 1년 만에 주력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NHN엔터는 게임 사업 부분의 강화를 위해 웹보드 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정부 규제와 맞물려 있는 만큼 신중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NHN엔터 정우진 대표는 “모바일 웹보드 사업은 정부 규제와도 맞물려 있는 이슈인 만큼 최대한 보수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과 PC연동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있는 만큼 별개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서비스에 있어 다양한 경험과 규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웹젠의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계획이 없지만 인수합병(M&A)시 현금이 필요하다면 현금 확보 차원에서 검토해볼 수는 있다"고 밝혔다. NHN엔터는 지난 7월 자사가 보유중인 웹젠 주식 약 264만 주를 1008억 원에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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